[이슈] 박태근 후보, 협회장 출마 선언 “품격있는 치협 만들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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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박태근 후보, 협회장 출마 선언 “품격있는 치협 만들 것”
  • 하정곤 기자
  • 승인 2023.02.03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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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충규-이민정-이강운 부회장 후보, 상대 후보에 공정선거 제안

박태근 치협 회장이 1월 31일 대한치과의사협회 4층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33대 치협 회장 후보로 출마하겠다고 선언했다. 박 후보는 모두가 하나되는 강한 치협, 흔들리지 않고 책임지는 치협 등을 내세우며 강력하고 품격있는 협회를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현직 회장인 박태근 협회장이 출마선언을 함으로써 제33대 치협회장 선거는 사실상 가장 먼저 출사표를 던진 장재완, 김민겸, 최치원, 박태근 후보 등 4파전으로 치를 것으로 예상된다.

박태근 후보는 “임기 초반 임원들과의 갈등이 커지면서 어려움도 많았지만 짧은 임기동안 열심히 회무에 임해왔다”며 “무엇보다 조금만 더 나아가면 매듭지을 수 있는 사안에 대한 회무의 연속성이 중요하고 건전한 회무 토양 만들기도 완수해야 할 막중한 사업이란 생각에 출마를 결심하게 됐다”고 밝혔다.

박 후보는 “임기동안 기존 노사협약서 파기, 보험수가 2.5%인상 타결, 전문직 플랫폼에 적극 대응 등 성과도 있었다”고 말했다.

박 후보는 “당선되면 33대 집행부의 최우선 해결사업으로 첫 번째 초저수가 치과 해결, 의료광고 사전심의를 통한 의료시장 질서 확립, 개원가 수익 증대 확대, 파노라마 검진항목 필수 넣기, 보조인력문제해결을 위해 모든 치과계 단체와 협의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상대 진영에 “공정, 클린, 정책, 희망 선거를 위한 결의대회 등을 제안한다”며 “이를 위해 서약식 등도 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박태근 후보는 “32대 집행부는 포용하는 집행부, 깨끗하고 투명한 회무를 이뤘다고 생각한다”며 “33대 집행부는 강한 치협, 흔들리지 않고 성실하게 일하며 책임지는 치협의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부회장 단 후보로는 강충규 현 치협 부회장, 이민정 치협 부회장, 이강운 법제이사 등으로 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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