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릉동에 위치한 안성민치과의 안성민 원장은 현재 메디플러스의 JTL루페를 사용하고 있다. 안 원장은 JTL루페의 장점으로 무선라이트 그리고 안경테가 가볍고 견고한데다 우수한 A/S를 강조했다.
언제부터 메디플러스의 JTL루페를 사용하셨는지
2010년 시덱스 당시 루페를 처음 접했다. 처음에는 외산 제품을 주로 사용하다 지금은 JTL루페를 1년 반 정도 사용하고 있다, 메디플러스의 이준택 대표는 2010년 구강카메라를 구입하면서 우연히 알게 돼 지금까지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JTL루페는 기존에 사용하던 외산이 유선 배터리라 불편한 점이 있어 무선 제품으로 바꾸게 됐으며 현재 2.5배율 제품을 사용하고 있다.
치과의사가 루페를 사용함으로써 얻는 효과는
무엇보다 치과의사는 루페를 사용함으로써 정확한 진료를 하는 데 큰 도움을 받을 수 있으며, 환자들에게 신뢰감을 주는 효과가 있다고 생각한다. 지금까지 한 번도 루페를 사용하지 않은 치과의사의 경우 꼭 사용했으면 한다. 지금 시력이 좋다고 해도 누구든 노화가 오면 당연히 눈이 침침해지고, 진료하는데 어려움이 생길 수 밖에 없다. 치과의사가 루페를 사용하는 것은 궁극적으로 진료의 질을 높이기 위한 것이다. 루페를 쓰면 또 다른 세상이 열린다.
JTL루페의 특징과 장점을 말씀해주신다면
우선 장점으로는 무선 라이트로 편의성이 좋은 편이다. 그리고 안경테가 가벼운데다 견고한 편이다. 또한 A/S 등도 우수하다.
특히 예전 외산도 사용해봤는데 국산이 A/S에서 앞선다고 생각한다. 문제가 발생하면 즉각적인 조치를 취해주기 때문에 편리하다.
현재 JTL루페는 엔도, 임플란트, 프렙, 치주 등 대부분 모든 치료에 적용하고 있다
술자로서 루페를 선택할 때 본인만의 기준과 관리법이 있다면
첫 번째 가벼우면서도 견고해야 한다는 점이다. 안경처럼 착용하기 때문에 무거우면 당연히 진료에 어려움이 생길 수 밖에 없다.
둘째 단순하면서도 간편한 것이 좋다. 술자 입장에서는 사용하기 간편해야 진료에 더 집중할 수 있기 때문이다.
셋째는 가격 및 A/S다. 가격이 너무 비싸도 부담스럽기 때문에 합리적인 가격에다 문제 발생 시 신속한 A/S가 중요하다.
치과의사마다 다르지만 보통 루페는 평균 5년 정도 사용하며 길면 10년 정도 쓸 수 있다. 관리법의 경우 특별한 것은 없고 아침마다 안경 닦는 수건으로 렌즈를 깨끗이 닦아주는 편이다.
처음 루페를 사용하실 때 에피소드나 시행착오 과정이 있다면
루페는 환자 진료에 있어 꼭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예전에는 루페 없이도 진료했지만, 지금은 루페 없이 진료하는 것은 거의 힘들다고 본다.
한창 루페를 사용할 때는 기존에 사용하던 루페를 A/S를 맡기는 바람에 환자 진료를 다른 날로 연기했던 적도 있다. 루페 없이 환자를 진료한다는 것에 대해 우려도 있었기 때문이다.
루페에 대한 환자들의 반응은
처음 환자들이 루페를 접했을 때 간혹 신기하게 보는 분들도 있었다. 무엇보다 루페 덕분에 치과의사에 대한 믿음과 신뢰감이 더 올라가는 것 같다. 환자 입장에서는 자신을 진료하는 치과의사가 좀더 전문적이고 정밀한 진료를 제공하려는 모습으로 보이기 때문에 좋아하는 편이라고 생각한다. 뿐만 아니라 루페를 치과 홍보에도 도움이 되는 측면이 있다.
일부 현미경을 사용하는 원장님도 있는데 워낙 고가인 데다 현미경은 세균 검사나 임상연구 등 용도가 루페와 약간 다르다고 생각한다. 아무래도 현미경은 경제성보다는 치과의사 본인의 만족 때문에 구입하는 측면이 더 크다고 본다.
요즘 루페의 트렌드와 향후 전망은
최근에 나오는 루페들은 전체적으로 테두리가 가벼워져 사용하기 편리한 편이다. 마찬가지로 배터리가 기존 유선에서 무선으로 바뀌어 편의성이 좋아졌다.
앞으로 전망도 치과의사의 편의성에 최대한 맞춘 기술력 높은 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