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 박태근 협회장 “협회를 공멸의 길로 끌고 가지 말라”반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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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박태근 협회장 “협회를 공멸의 길로 끌고 가지 말라”반박
  • 하정곤 기자
  • 승인 2023.06.14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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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송 대응팀 별도로 만들어 법적조치에 대응해나갈 계획

박태근 대한치과의사협회장이 부정선거척결연합이 524일 연 기자회견에 대해 530일 대한치과의사협회 4층 브리핑룸에서 긴급기자회견을 갖고 협회를 공멸의 길로 끌고 가지 말라고 반박했다. 박 협회장은 소송대응팀을 별도로 만들어 세 후보의 법적인 조치에 대응해나간다는 방침이다.

박태근 협회장은 긴급기자회견을 통해 선거관리위원회가 세 후보의 이의신청을 모두 심의한 끝에 기각했다이런 선관위 결정에도 불구하고 선거가 끝나고 바로 형사고발을 하는 것은 당선된 협회장이 제대로 일하기 전에 힘빼려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특히 박 협회장은 특히 지난 1차 투표 후 세 후보가 공동성명서를 발표하는 등 협회장 발목잡기에만 골몰해있다라며 회원들이 투표를 통해 협회장으로 선택해주신 만큼 이 에너지를 오로지 회원에게만 쓰고 싶다라고 말했다.

박 협회장은 세 후보의 민형사 법적인 조치는 협회를 공멸의 길로 끌고 가는 것이라며 “3년 후 열리는 협회장 선거에서 당당하게 맞섰으면 한다고 밝혔다.

그는 타 후보에 비해 문자 등 불법성이 높다는 의혹도 아무 문제없음이 밝혀질 것으로 생각한다라며 박 협회장은 세 후보가 공동성명서에서 자신들 뿐만 아니라 본인도 마치 모 치과전문지으로부터 견적서를 받은 것처럼 발표했는데 아예 그런 제안 자체를 받은 적이 없기 때문에 의혹 자체도 말이 안 된다고 생각한다. 의료인 면허취소헙 허위사실 유포 의혹도 충분히 소명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박 협회장은 서울시치과의사회 감사건에 대해 당시 일주일간 단식투쟁 등을 하던 상황이라 디테일하게 상황을 파악하기는 힘들지만 적법한 절차를 거친 것으로 알고 있다라며 일부에서 지부감사를 협회 감사만 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이사회에서 지부감사를 의결해 진행할 수 있다. 감사위원회 설치 등은 본인이 주도한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협회장은 서치 감사는 이미 오래 전에 계획돼 있던 것으로 알고 있다. 우연히 협회장 선거와 시기만 겹쳤는데 오해를 안 사기 위해 감사를 선거 이후로 미뤘으면 그 부분 갖고 논란이 있었을 것 아니겠느냐고 반박했다.

마지막으로 협회장은 치과계 리더들이 바람직하지 않은 역사를 만들고 있다라며 내부적으로 맞고소 등 강경의견도 있지만 소송 대응팀을 따로 만들어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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