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ECIAL INTERVIEW] SHOFU HC DISK유저 유창민 캐드피아기공센터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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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ECIAL INTERVIEW] SHOFU HC DISK유저 유창민 캐드피아기공센터 대표
  • 하정곤 기자
  • 승인 2023.07.31 09: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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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간 사용하면서 쉐이드 컴플레인 한번도 없어
가공 깔끔해 밀링머신에 무리가 덜 가고 파절 거의 없어

캐드피아기공센터의 유창민 대표는 SHOFU가 제조하고 신흥이 수입 및 판매하는 하이브리드 세라믹 HC DISK를 사용하고 있다. 유 대표는 장점으로 가공이 깔끔해 밀링머신에 무리가 덜 가는 데다 파절이 거의 없다고 밝혔다. 특히 쉐이드는 3년간 사용하는 동안 환자로부터 컴플레인이 한번도 없었다고 강조했다.  

언제부터 HC DISK를 사용하셨는지와 그 계기는
예전에는 국산을 사용해왔는데 거래하는 치과원장님의 우연한 권유로 3년 전부터 HC DISK로 바꿔 사용하고 있다. 
원장님이 HC DISK 퀄리티가 뛰어나다고 해서 기존 제품에서 갈아탔는데 지금까지 만족스럽게 잘 쓰고 있다. 물론 프렙양에 따라 달라지는 부분은 있겠지만 파절은  전보다 많이 줄어들었다. HC DISK는 주로 인레이와 온레이 용도로 사용하고 있다.

HC DISK의 장점을 우선순위로 말씀해주신다면
첫 번째는 가공이 깔끔하게 된다는 점이다. 그래서 그런지 밀링머신에 무리가 덜 가는 데다 파절이 거의 없는 등 물성이 좋은 편이다. 쉐이드 또한 3년간 사용하는 동안 환자로부터 컴플레인을 한번도 받아본 적이 없었다. 
HC DISK는 하이브리드 세라믹으로 세라믹과 레진 등 두 개 이상의 소재를 결합해 만든 신소재이며, 내구성이 우수하다. 특히 반투명성과 형광선은 자연치와 유사하며 단시간에 심미적이면서도 좋은 결과물을 낼 수 있도록 도와준다.

블록 선택 시 일반적인 선택기준은 
가장 우선 순위는 퀄리티라고 말씀드리고 싶다. 
가령 두 제품간 일정한 퀄리티 차이가 있다고 가정하면 가격이 좀 비싸도 좋은 제품을 구입하려고 하는 편이다. 제품이 좋아야 제대로 임상에 적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두 번째는 가성비다. 당연히 품질도 좋아야겠지만 가격이 너무 비싸면 기공소를 운영하는 입장에서는 경제성면에서 힘들기 때문에 요즘에는 가격 대비 품질을 많이 살피는 편이다. 장비는 요즘 출시되는 국산이 외산과 거의 대등한 수준이다. 하지만 재료에서는 국산도 많이 좋아졌지만 외산이 미세한 차이로 좀더 앞선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선택할 때 외산에 좀더 눈길이 가는 편이다. 

작업하실 때 특별히 때 주의를 기울이시는 부분은
쉽게 후가공작업을 할 수 있도록 스프루선 연결에 신경을 쓰는 편이다. 과거와 달리 요즘 전체적으로 제품 퀄리티가 좋아져 그런지 몰라도 스푸루선을 작게 해도 밀링머신과 블록이 좋아져서 그런지 별다른 문제가 없는 것 같다. 

만족하시면서 잘 사용하고 계시지만 업체에 제품관련 향후 바라시는 점이 있다면
지금도 심미적으로 괜찮은 편이지만 제조사에서 앞으로도 심미적인 부분을 좀더 자연스럽게 개선했으면 하는 바람이다. 
물론 이런 바람은 기술적인 부분이라 단기간에 쉽게 이뤄지기는 힘들겠지만 요즘 환자들이 기능뿐만 아니라 심미적인 부분을 많이 신경쓰는 점을 감안하면 업체에서도 더욱 신경을 써주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향후 치과시장 전망을 해주신다면
앞으로는 3D프린터가 더욱 강세를 나타낼 것으로 예상한다. 물론 10여년전부터 타 업종을 포함해 3D프린터 바람이 치과계에 거세게 불고 있지만 계속 새로운 재료가 나오게 되면 대량생산에 강점이 있는 3D 프린터가 인기를 얻을 것으로 본다. 현재 우리 기공소의 경우 3D프린터는 모델 출력, 임시치아 정도로 활용하고 있다. 하지만 향후 기술적인 수준이 더 올라가면 치과기공소에서 3D프린터를 더욱 많은 용도로 활용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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