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치 잘할 경우 일정한 쉐이드 낼 수 있어, 유연하게 적용 가능
세미나 연자로도 활동하고 있는 김건효 금플란트치과 기공실장은 Ceramill Zolid Gen-X, FX블록을 사용하고 있다. 김 실장은 암만길바흐 블록은 틸팅 현상이 거의 없을 정도로 물성이 뛰어나다고 강조했다. 김 실장은 Gen-X블록은 전구치용, 풀케이스 적용, FX블록은 전치부 4번 브릿지에 적용하고 있다.
언제부터 암만길바흐 블록을 사용하셨는지와 현재 많이 적용하시는 케이스는
예전에는 다른 멀티레이어블록제품을 사용해오다 암만길바흐의 Ceramill Zolid Gen-X블록과 FX블록을 약 3년전부터 사용하고 있다.
제품의 장점을 몇가지 꼽아주신다면
기존 멀티레이어블록은 사용하다 롱브릿지 케이스의 경우 틸팅 현상이 발생하는 경우도 간혹 있었는데 암만길바흐 블록은 거의 그런 현상이 없을 정도로 물성이 뛰어난 편이다.
Gen-X블록의 경우 전구치용, 풀케이스 적용이 가능하며, FX블록은 롱브릿지는 힘들고 전치부 4번 브릿지에 적용하고 있다. Gen-X블록은 멀티레이어 단수가 나눠져 있어 애나멜 배치 시에 유리한 측면이 있다. 또한 Gen-X블록의 다른 장점으로는 안정성이다, 배치를 잘할 경우 일정한 쉐이드를 낼 수 있다. 특히 배치 여부에 따라 쉐이드가 달라진다. 즉 환자의 심미적인 요청이 각각 다른 편인데 그에 따라 유연성있게 사용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일반블록보다 한단계 더 높은 프리미엄 이미지라는 것도 장점이 아닐까 생각한다. 특히 암만길바흐의 경우 스펙을 최소단위수준으로 홍보하고 있어 막상 써보면 기대 이상으로 만족하는 것 같다. 예를 들면 Mpa를 일단위까지 구분해서 표기하고 있어 품질에 대한 자신감과 자부심을 볼 수 있어 신뢰가 든다.
덴탈테크니션으로서 지르코니아블록을 선택하실 때 중요하게 판단하시는 기준은
가장 우선시하는 블록 선택기준은 일률적인 적합도이고 다음으로 쉐이드 등이다.
지금까지 사용하시다 겪은 시행착오나 재미있는 에피소드가 있다면
대부분 그렇듯 새로운 제품을 처음 사용하면 익숙하지 않아 실수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내 경우도 초창기에 쉐이드 배치를 잘못 했다 에나멜이 하얗게 나오기도 한 적이 있다.
블록을 효율적으로 쓸 수 있는 팁은
가령 A2쉐이드를 쓰고 싶다면 한단계 올려서 A3를 쓰는 것이 낫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유저마다 다르겠지만 개인적으로는 심미성에서 지르코니아가 리튬디실리케이트보다 좀더 낫다고 생각한다. 리튬디실리케이트는 상대적으로 손이 많이 가는 등 후작업이 있는 데다 투명도 조절이 쉽지 않은 편이다. 다만 합착강도의 경우는 리튬디실리케이트가 좀더 낫다고 본다.
요즘 블록의 트렌드를 말씀해주신다면
파우더가 과거보다 종류가 많아지면서 진화하고 있는 것 같다. 특히 초창기에는 박리현상, 틀어지는 현상 등이 종종 발생했는데 지금은 많이 개선돼 그런 현상들이 거의 없어졌다. 주위에서는 국산 블록이 가성비가 좋다는 이유로 많이 쓰고 있다. 물론 국산 퀄리티가 외산과 대등한 수준에 오른 것은 인정하지만 미세한 부분 등 퀄리티면에서는 외산이 좀더 낫다고 생각한다.
치과재료시장에 대한 전망은
개인적으로 현재 지르코니아 시장은 포화상태라고 생각한다. 특히 요즘은 메탈밀링을 많이 하고 있으며 전망으로는 향후 디지털 덴쳐가 활성화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