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력하는 시간 빠른 편이라 멀티유닛에도 적합
김포에 위치한 연세프라임치과의 김창대 원장은 연세대 치대 출신으로 그래피의 3D 프린팅 TeraHarz 레진(TC-80DP)을 사용하고 있다. 김 원장은 TeraHarz 레진의 가장 큰 장점으로 안정성을 꼽았다. 색조 안정성 등이 뛰어난 편이며 강도 역시 우수한 편이라고 강조했다.
연세프라임치과를 간단히 소개해주신다면
현재 교정을 제외한 일반진료를 하고 있다. 특히 전체 환자들중 20%가량이 군인이라 사랑니 발치도 하고 있다. 그리고 향후 Direct Aligner도 준비중이다. 현재 장기간 진료가 필요한 환자의 경우 그래피 제품을 활용해 임상데이터를 모으고 있다.
그래피 TeraHarz 레진을 사용하시게 된 계기가 있으신지요
친하게 지내는 동생이 그래피 책임연구원이라 소개를 받아 그래피 레진을 접하게 됐다. 지금까지 3D 프린터는 한번도 사용하지 않았는데 작년 연말 치과에 프린터 관련장비를 대대적으로 도입하면서 TeraHarz 레진도 사용하고 있다. 밀링의 경우 후처리 과정이 다소 번거롭기 때문에 3D 프린터를 전치부 템포러리 용도로 주로 활용하고 있다.
그래피 레진의 장점을 몇가지 꼽아 주신다면
약 8개월 정도 사용했는데 가장 큰 장점은 안정성이라고 할 수 있다. 색조 안정성 등이 뛰어난 편이며 강도 역시 우수한 편이다. 또다른 장점으로 출력하는 시간이 빠른 편이라 싱글크라운뿐만 아니라 멀티유닛에도 적합한 레진이라고 할 수 있다. 아울러 다양한 색상 등도 강점이라고 생각한다. 특히 그래피 직원 몇명은 치과에 직접 내원해 치아에 레진 크라운을 직접 세팅하는 등 임상연구를 진행중이다.
그래피 레진을 효율적으로 쓰시는 팁은
무엇보다 프린터 관리를 평소 꾸준히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본다. 물론 주기적인 소프트웨어 도 수시로 해야 한다. 그리고 대부분 치과재료 관리가 그렇지만 레진 관리가 쉽지 않다(웃음).
본인만의 3D 프린팅 레진 선택기준이 있다면
가장 첫 번째로 체적 안정성이며 다음으로 강도라고 말씀드리고 싶다. 개인적으로 이 두가지가 3D 프린팅 레진 선택에 있어 가장 중요한 선택기준이라고 생각한다.
지금까지 레진을 사용하시면서 겪은 에피소드는
초창기 3D 프린팅 작업을 할 때 출력판에 육안으로 확인하기 힘든 얇은 두께의 막이 덥혀 있었는데 그 부분을 제대로 보지 모르고 작업하다 프린팅에 실패한 적이 있다. 지금은 어느정도 적응이 됐고 작업하면서 체크하고 있다.
향후 3D 프린팅 시장 전망은 어떻게 보시는지요
무엇보다 소재의 발전 가능성은 무궁무진하다고 생각한다. 금속도 프린팅이 가능한 세상이다. 기술적으로 계속 업그레이드되고 있어 3D 프린팅 레진의 시장 전망은 시간문제로 긍정적으로 전망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