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 보철학회, 11월 25~26일 제90회 학술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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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보철학회, 11월 25~26일 제90회 학술대회 개최
  • 하정곤 기자
  • 승인 2023.11.06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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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보철학 난제해결을 위한 다각적 접근’ 대주제

대한치과보철학회(회장 심준성, 이하 보철학회)는 오는 11월 12일(토)부터 26일(일)까지 ‘치과보철학 난제해결을 위한 다각적 접근(Prosthodontics and beyond)’을 대주제로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제90회 학술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보철학회는 25일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간담회를 열고 주요학술프로그램을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하정곤 기자  denfoline@denfoline.co.kr


11월 12일부터 2주간 사전 온라인 강의 
보철학회 학술대회의 사전 온라인 강의는 11월 12일부터 2주간 보철학회 온라인 교육원(edu.kap.or.kr)을 통하여 진행되며, 실제 대면하는 오프라인 학술대회는 11월 25일(토)과 26일(일) 양일간 한국과학기술회관 국제회의장에서 개최된다. 
심준성 회장은 “학술대회를 준비하느라 수고한 보철학회 임직원들의 노고에 감사하다”며 “학술대회를 통해 치과산업체와도 상생하며, 고령화에 따른 치과계의 미래를 함께 고민하는 이번 학술대회에 회원 및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PC는 물론 모바일에서도 시청 가능한 사전 온라인 강의는 신의료기술평가제도 소개와 심미, 교합 등을 주제로, 3명의 해외 연자, 지부 추천 연자 등을 포함하여 총 13명 연자의 12개 강연이 준비된다. 
해외 연자로는 유럽심미치과학회장인 제네바 대학 Irena Sailer 교수와 치과 기공 마이스터 Vincent Fehmer의 공동 강연 그리고 디지털 교합분석으로 널리 알려진 Dr. Robert Kerstein을 모셨으며, 해외 연자 강의에 대해서는 오프라인 학술대회에서 우리 실정에 맞춰 국내 여러 전문가들이 함께 돌아보는 시간과 해외 연자가 직접 참여하여 토론하는 Special Lecture가 준비되어 있다.
보철학회에서는 한국 치과보철학의 선구자인 여송 이영옥 교수를 기념해 신진 연구자에게 시상하고 있는 ‘여송신인학술상’ 규정을 정비하여 수상 후보자로 등록한 연구자들이 이번 학술대회에 발표하고, 이에 대하여 심사, 시상할 계획이다.
오프라인 학술대회는 11월 25일 토요일 오전 구연발표, 여송신인학술상 발표 등으로 시작된다. 청장년을 위한 임플란트 심미 보철치료 전략, 개원가에서 가능한 20년 예후의 보철 치료 계획 등을 주제로 성무경 원장(목동부부치과) 등 최고의 임상가들이 패널 디스커션을 진행할 예정이다.
심포지엄에서는 우리나라 노년층을 위한 임플란트 가철성 보철치료 전략을 주제로, 허중보 교수(부산대)를 포함한 다수가 참여하는 보철 보험과 관련된 IARPD 콘센서스 세션, 설명하기 어려운 교합의 문제에 대한 정신건강의학과와 구강내과, 치과보철과 전공이 아닌 다른 전문분야 연자들의 의견을 들어보는 ‘정신건강의학 지식으로 접근하는 교합 불편감의 극복’ 세션을 포함하여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교합을 위한 follow-up’, ‘초고령화 사회로의 성공적인 진입을 위한 보철적 대응전략’, ‘보철적 난제의 새롭고 다각적인 치료’ 등의 세션으로 구성했다.

‘치과의사로서 느리게 나이 들기’ 세션 준비
이번 학술대회에 주목할 만한 기획으로는, 최근 다양한 매체를 통하여 우리에게 익숙한 정희원 교수(서울아산병원 노년내과)를 보철학회와 협력관계인 대한노인정신의학회로부터 추천받아 ‘치과의사로서 느리게 나이 들기’ 세션을 준비하고 있다. 
학술대회의 대미를 장식하는 마스터 세션에서는 보철학회 대의원회 의장을 역임한 이성복 교수(경희대학교)의 ‘고령-장애 환자를 위한 하향식 보철치료 개념과 치의학, 그리고 나의 보철학 40년’을 통해 그간 임상과 연구를 통해 이룩한 업적을 함께 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김종엽 공보이사는 “노화와 노쇠는 다르다”며 “이번 기획을 통해 고령화사회로 접어드는 현실에서 치과의사들이 어떤 부분을 준비해야할지 한번쯤 돌아볼 수 있는 좋은 시간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임기 중 마지막으로 치러지는 이번 학술대회는 치과보철치료의 목표이고 큰 차별점인 장기간의 성공적 예후를 위한 다면적인 접근에 중점을 맞췄다. 치과의사와 환자 모두의 만족과 행복을 위해 치료 및 유지관리 계획 수립과 효율적이고 안전을 고민할 때 떠오르는 다양한 쟁점에 대해 대가들의 경험과 최신 지견을 함께 들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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