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 디지털치의학회, ‘디지털 포텐 터뜨리기’ 종합학술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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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디지털치의학회, ‘디지털 포텐 터뜨리기’ 종합학술대회
  • 하정곤 기자
  • 승인 2024.02.13 16: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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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25일 고려대 유광사홀, 임상 즉시 적용 강연에 초점

대한디지털치의학회(회장 김형섭 이하 디지털학회)가 오는 2월 25일 고려대 유광사홀에서 ‘디지털 포텐 터뜨리기’를 대주제로 2024년 종합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지난 2023년 2월 IADDM과 공동으로 국제학술대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이후 약 1년만에 개최하는 디지털학회 정규학술대회다.
하정곤 기자  denfoline@denfoline.co.kr


숨은 고수들 학술대회에서 강연 ‘기대만발’
이번 종합학술대회의 특징은 강연을 들은 후 임상에 바로 적용할 수 있도록 하는데 초점을 맞췄으며 이를 위해 총 4개 세션에 각각 2개의 강의로 8가지 주제를 가지고 학술대회를 구성했다. 
디지털치의학회는 종합학술대회와 관련 1월 16일 저녁 선정릉역 인근에서 간담회를 열었다.
김형섭 회장은 “코로나 기간에는 학술대회를 온라인으로 대부분 진행했는데 이제는 오프라인 학술대회를 열수 있게 됐다”며 “임기 마지막 학술대회인만큼 모든 역량을 쏟았다. 많은 기대를 바란다”고 밝혔다.
김종엽 부회장은 “디지털 치의학회는 2009년 창립 후 최단기간내 치협으로부터 인준을 받은 학회”라며 “앞으로도 발전 가능성이 큰 만큼 많은 관심과 애정을 가지고 지켜봐달라”고 설명했다.
김선재 학술이사는 “연자를 보면 뛰어난 실력을 갖추고 있지만 대외적인 활동은 거의 안해온 숨은 교수들이 많이 있다”며 “표세욱 교수, 나태호 원장, 고수현 원장 등이 디지털 치의학회에서 처음으로 강연을 맡았다. 실전에 바로 적용가능한 내용으로 구성해 개원의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오전 첫 번째 세션은 디지털의 기본개념을 소주제로 강남세브란스병원 치과보철과 표세욱 교수와 이희경 덴탈아트치과의 이희경 원장이 시작한다. 
표세욱 교수는 디지털 스마일 디자인(Digital Smile Design)의 기본개념과 임상적용을 주제로 심미적 구강재건의 치료계획과 진행과정에서 디지털 도구를 이용한 시각화를 통해 술자-환자-기공실 간 효율적인 의사소통 방법에 대해 설명하고, Digital Smile Design에 현재 사용하고 있는 효율적인 장비와 활용에 대해 소개할 예정이다. 이어 이희경 원장은 ‘환상적인 임상사진을 찍는 법’을 주제로 청중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예정이다. 
두 번째 세션의 소주제는 디지털 임플란트로 비욘드치과병원의 김범수 원장과 강산치과의 나태호 원장이 최근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All-on-X개념을 이용한 임플란트 보철에 집중한 강의를 펼칠 예정이다.
강의를 통해 현실적인 치료계획 수립부터 실제로 디지털 기술을 이용해서 효율적으로 보철물을 디자인하고 구강내에 장착하는 전 과정을 이해하는데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All-on-X에 이어 디지털 허브치과의 천세영 원장이 디지털 소프트웨어를 이용한 쉽고 오차없는 서지컬 가이드 디자인하기를 주제로 강연한다. 
오후 강의의 첫 세션 주제는 디지털 의치로 경희대 치과대학 보철과 노관태 교수는 최소한의 임상정보를 이용해서 제작하는 2-step denture를 주제로 강연하면서 디지털 기술을 접목하여 환자의 내원횟수를 최소화해 제작하는 간단하고 심미적인 의치 제작에 대해 강의할 예정이다.
이어 디지털 프라임치과의 정유석 원장이 최근 화제가 되고 있는 Shell geometry를 이용한 Monolithic digital denture의 기본개념을 설명하고 본인이 100증례 넘게 진행하면서 느낀 장점과 한계에 대해 공유할 예정이다.
오후의 마지막 강의세션은 새로운 디지털 장비의 효율적인 임상적용에 대한 내용이다. 연세대 보철과 김재영 교수는 jaw motion tracking device의 발전은 급격하게 이뤄지고 있지만 임상가들이 이 장비를 사용하지 않는 이유를 분석하고 거꾸로 이 장비를 사용할 때 얻을 수 있는 장점들에 대해 본인의 경험과 이론적 배경을 바탕으로 강연할 예정이다. 마지막 강의에서는 제주형제치과 고수현 원장이 1~2년 전 큰 관심을 받으며 임상에 도입된 페이스 스캐너의 현주소는 무엇이며 과연 어디까지 활용할 수 있을까라는 주제로 실제 임상에 페이스 스캐너의 임상효용을 극대화하는 방법에 대해 강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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