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ok Talk] ‘개원가 눈높이에 맞는 구강내 소수술과 발치술’ 출간한 최용관 원장을 만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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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 Talk] ‘개원가 눈높이에 맞는 구강내 소수술과 발치술’ 출간한 최용관 원장을 만나다
  • 하정곤 기자
  • 승인 2024.03.08 13: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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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를 만나다-개원의에게 꼭 필요한 구강내 소수술과 발치술

북톡은 치의학 분야의 다양한 신간을 소개하는 코너로 치과개원가에서 필요한 신간을 출간한 저자를 인터뷰하고 있다. 이번 호에는 최근 ‘개원의에게 꼭 필요한 구강내 소수술 및 발치술(한국퀸테센스출판)’을 출간한 최용관(LA치과) 원장을 만났다. 
덴포라인 취재팀  denfoline@denfoline.co.kr


Q 출간도서 분야를 선택하게 된 배경은?
치과대학 입학후 예과 1학년때부터 구강악안면외과 수련을 받고 싶었고, 감사하게도 졸업 후 구강악안면외과 수련을 받을 수 있었다. 대부분의 전공의 생활이 그렇듯 힘들었지만 당시 의국 사정으로 12명이 해야 하는 업무를 4명이 해야 했다. 화장실 다녀오기도 어려울 만큼 바쁘게 돌아가는 1년차였지만 당시는 제 삶에서 가장 찬란하게 빛났던 날로 기억하고 있다. 이 때 미생이었던 저에게 벅찰 만큼 다양하고 많은 발치와 구강내 소수술을 접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졌고, 조금씩 환자의 몸에 칼을 대는 것에 익숙해졌다.  수련 후 봉직의, 해외유학, 교육과 임상을 담당하는 교직, 그리고 현재의 개원의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치과 임상을 접하게 되었다. 

Q 이 책을 구상하게 된 이유는?
다양한 분야에서 치과임상에 임하면서 관혈적인 술식의 중요성을 알게 되었고 미약하지만 ‘구강내 소수술 및 발치술’이란 주제로 4년째 연수회를 이어오고 있다. 
연수회를 이어오면서 많은 자료들을 축척할 수 있었고 보다 많은 동료 치과의사 선생님들과 관련 내용을 공유하고 나누고 싶어 책을 출간하게 되었다. 

Q 이 책에서 담고자 했던 내용과 핵심 포인트는?
관혈적인 술식에 관해서는 거의 모든 내용을 다 다루었다고 볼 수 있다. 전신질환 환자의 처치, 절개 및 봉합을 비롯해 필자가 자주 사용하는 수술기구 정리, 치성감염의 처치, 개원가에서 간단하게 할 수 있는 양성종양의 처치, 구강내 소수술, 그리고 발치술 까지 거의 모든 내용을 다루었다. 방대한 내용 중에서 특히 개원가에서 꼭 필요한, 그리고 도움이 되는 내용을 중심으로 다루었고, 수술 및 발치와 관련된 합병증까지 알고 있으면 도움이 될 수 있는 내용을 위주로 정리하고자 했다. 가급적 개원가에서 부담을 느낄 수 있는 술식에 대한 언급은 최소화 하였다. 

Q 저자가 생각하는 이 책의 주 독자층은? 어떻게 접근하면 가장 도움될까?
일단 처음으로 치과의사 면허를 취득한 후 방대한 임상에 대해서 많은 궁금증과 막막함을 마주하고 계실 저년차 선생님들이 기본적인 개념을 정리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또한 구강외과 수련은 받지 않았지만 임상경력이 어느 정도 있는 개원가 선생님도 본인이 시행하고 있는 술식과 이 책에서 다루고 있는 술식들을 비교한 후 본인에게 더 잘 맞는 적절한 방법들을 정립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된다.  
아울러 현재 8분의 Team CTS 멤버들과 함께 2개월 코스인 Team CTS gold course(임플란트 베이직)이라는 연수회를 이어오고 있고, 부가적으로 (수발) 개원의에게 필요한 구강내 소수술 및 발치술과 임플란트를 위한 상악동 수술 그리고 발치 후 즉시 임플란트 식립등의 연수회를 이끌어오고 있다.  다양한 소규모 스터디 모임을 비롯해 학회 및 전시회에서 강의 요청이 오게 되면 너무도 즐겁고 감사한 마음으로 열심히 준비하고 발표하고 있다. 이번 출간을 통해 그리고 연수회와 강연회를 통해 앞으로도 많은 치과의사 선생님들과 다양한 임상경험을 공유할 수 있는 기회가 늘어나기를 기대한다.

Q 마지막으로 독자들에게 하고픈 이야기는
임상가마다 경험과 진료 환경이 다르기 때문에 술식에 있어서 차이가 있을 수밖에 없다. 따라서 이 책에서 언급하고 있는 술식과 개념이 무조건적으로 완벽하고, 그 것만이 정답이라는 오류를 범하고 싶지는 않다. 
필자 또한 하루하루 임상을 즐기기 위해서 노력하는 치과의사이며 치과의사가 겪을 수 있는 다양한 분야를 겪어오면서 구강외과 수련을 받지 않으신 선생님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내용을 정리한 것이다. 모쪼록 이 책이 다양한 생각들과 개념들이 융화되어 더 발전된 술식으로 이어지고 많은 치과의사 선생님들이 관혈적인 술식에 대한 자신감을 얻는데 작은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이다.

도서 문의: 한국퀸테센스출판(주) 
 www.quint.kr 
전화: 02-2264-4231
팩스: 02-2264-4234
이메일: quintessencekore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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