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치재에서 인스코(INSCO)로 사명을 바꾸면서 더욱 전문화된 인력과 영업전략으로 고객 만족에 도전하고 있는 인스코.
치과재료 공급 전문가로 고객을 향한 가치창출에 힘쓰고 있는 그들을 만나봤다.
김승동 대표와 14명의 직원이 뭉쳐 경인지역 치과재료 공급을 위해 뛰고 있는 인스코는 2개의 팀으로 구성된 영업 관리부, 자재관리부와 총무부가 있고 사후 관리부라고 부르는 A/S부, 기획·영업이사로 구성돼 있다. 인스코가 인천의 치과시장에서 큰 호응을 얻으면서 지금의 위치에 서게 된 것은 이 지역에서 처음으로 A/S 전담 사원을 도입한 영업전략 덕분이다.
경인지역 최초로 A/S 전담사원 도입
인스코는 고객에게 더욱 가까이 다가서는 영업 마케팅을 위해 우선 회사 내실화를 꾀하고 있다. 차별화된 인력관리로‘인스코 직원은 뭐가 달라도 다르다’는 인식을 심어주고 싶고 어느 정도 그렇게 자리잡았다고 김승동 대표는 확신한다.
김대표가 추구하는 내실화의 핵심은 직원들의 학술적 지식기반 확립과 팀별 영업의 강화다. 학술적인 면의 내실화는 매일 실시하는 소규모 세미나와 1년에 두 차례 치루는 Work-Shop, 그리고 특강 교육을 통해 이뤄진다.
타 회사 직원들과 차별화 된 ‘인스코 직원’으로 거듭나기 위해 매달 주력 상품을 선정해 매주 수요일 두시간씩 교육을 실시하고 아침 회의 시간에는 각각 주제를 정해 서로 설명하고 답변하는 프리젠테이션 시간을 가진다. 또 팀별 영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팀별 연봉제와 수당제를 도입, 직원들에게 성취동기를 부여한다.
단순히 제품을 소개하고 판매하는 데서 끝나지 않고 ‘제품을 알고 조목조목 설명해주는 직원, 타제품과 비교 정보까지 제시하고 다양한 재료를 공급해 줄 수 있는 직원’이 바로 진정한 인스코인의 모습이다.
전문화된 직원의 차별화된 서비스
인스코의 영업망은 인천과 경기 일부, 부천과 김포, 안산을 포함한 시흥시까지 아우른다.
치과 재료 중 일반 재료를 주로 취급하는 인스코는 특정 상품 판매보다 소매상이라는 특징에 맞춰 다양한 상품으로 구매자 기호에 맞춘 접근방법을 택하고있다. 또한 매년 인천 치과의사회가 주최하는 6.9제(육구제) 전시회 참가와 Work-Shop도 빼놓을 수 없는 인스코의 행사이다.
특판 행사는 일년에 1∼2회 정도로 자주 실시하는 편은 아니지만 치과 재료 수입 업체들의 대리점 체계를 유지하면서 사용고객에게 높은 만족도를 얻고 있단다.
고객을 향한 가치창출
인스코는 이 같은 전문화, 내실화 전략에 힘입어 꾸준히 판매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다. 기업에서 창출된 이익은 사원들과 함께 나누며 또한 사회에 환원돼야 한다는 것이 김대표의 생각이다. 그의 이같은 이념은 가천 길대학 치위생과와 인천 종합 사회복지관 후원으로 진행되는 장애아동 돕기 행사에 치과재료를 전면 무상공급하고 있는 것에서도 잘 드러난다.
‘체계적인 교육훈련으로 고객만족을 실현하고 전문적인 영업 활동으로 고객감동을 실현하며 열린사고와 진취적인 행동으로 고객행복을 실현한다’는 모토 그대로, 인스코가 치과재료 공급의 전문가로서 꾸준히 고객을 향한 가치창출을 이뤄나가기를 기대한다.
INSCO에 물었다!
■ 인스코의 의미는?
지난해 6월 법인화하면서 이 기회에 회사 이미지를 바꾸고 싶다는 의지를 ‘INSCO’라는 새로운 이름에 담았습니다. INSCO는 International Dental Supply Corporation의 머리 글자로 세계적인 치과재료 공급회사가 되고싶다는 저희 직원 모두의 바람을 담고 있습니다.
■ 인스코의 신년 계획은?
현재 2개 팀으로 이뤄진 영업체계를 3개 팀으로 바꿔 운영할 계획입니다. 더불어 인스코만의 제품을 갖추기 위해 독점 판매권과 총판권에 대한 협상이 진행 중입니다. 유통구조 다변화에 발맞춘 시장 대응책으로 인스코 On-Line을 열면서 인스코 회원카드제와 원가절감을 위한 대량구매 사업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인스코 홈페이지는 올 상반기부터 가동됩니다. (www.dentinsco.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