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템 '매출 1천억시대' 새해 수출주력
상태바
오스템 '매출 1천억시대' 새해 수출주력
  • 승인 2007.01.08 13:0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오스템 '매출 1천억시대' 새해 수출주력
2월 7일 코스닥 등록은 ‘제2의 도약’
오스템, 최규옥 사장 기자간담회 개최

 

(주)오스템임플란트(대표 최규옥 이하 ‘오스템’)가 치계업체로는 두 번째로 매출액 1천억원을 돌파했고, 오는 2월 7일 코스닥 상장으로 제2의 도약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오스템 관계자는 "2006년 전체 매출액이 약 1,120억원에 달했으며, 새해에는 10대 외국법인을 중심으로 수출에 주력해 1,500억원의 매출을 올리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하면서 “오는 2월7일 주식 매매를 개시할 예정”이라 밝혔다.

지난해 12월 23일 코스닥 예비심사를 통과, 코스닥 상장을 눈앞에 두고 있는 오스템은 매출액 부분 외에도 국내에만 직원수 760여명, 의료기기 및 제조업 분야 기업 홈페이지 접속률 1위, 각종 연수회 개최 1위 등 여러 부분에서 '코스닥 상장기업'다운 면모를 과시하고 있다.
오스템은 지난해말 유가증권신고서·예비사업설명서를 증권거래소에 제출했고, 오는 17일 일반투자자 대상 IR 개최, 19일 최종 발행가 확정, 24일∼26일 기관투자자 및 우리사주조합, 일반투자자 대상 청약을 거쳐 2월 7일 코스닥시장에 정식 상장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해 12월 19일 최규옥 대표는 치과전문지 기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코스닥 등록 전후 오스템 대내외적 변화와 앞으로 주력할 사업 등에 대해 설명하는 자리에서 최 대표는 “지금까지 오스템을 이끌면서 단순히 제품을 파는 장사가 아닌 교육 사업이라는 자부심을 가지고 일해 왔다”며 “교육 사업은 오스템의 근간이며, 이는 앞으로 사업을 전개하면서 지속적으로 지켜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코스닥 등록 이후 변화될 모습으로 최 대표는 “그간 오스템을 둘러싼 갖가지 소문과 말들이 일소될 것”이라며 “일단 고객들의 신뢰도를 높이는데 코스닥 등록이 크게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했다.

오스템은 지난 2003년 183억, 2004년 348억, 2005년 722억원의 매출액을 기록, 치계 업계에서는 매출액 2위 자리에 올라선 바 있다. 업계에서는 오스템이 전체적이 불경기 상황 속에서도 지난해 1,000억원 이상 매출을 올린 것에 의미를 부여하고 있다. 오스템 관계자에 따르면, 오스템 매출액 중 임플란트가 차지하는 비율은 약 65%이며, 총 매출액중 수출 부문이 차지하는 비율은 약 3% 정도이다. 최 대표는 “현재 13개 해외 현지 법인이 가동 중이며, 오스템은 꾸준하게 해외 수출에 역점을 두고 있고, 지금은 이를 위한 기반을 닦는 단계”라고 설명하면서 “새해들어 IDS전시회 등 국제전시회에 꾸준히 부스참여하는 등 해외시장 마케팅도 활발히 진행할 것”이라며 외수시장에 대한 적극적인 공략의 뜻을 밝혔다.

올해 오스템은 수출을 포함한 매출액 1,500억원을 목표로 삼고 있는데, 이 중 수출이 차지하는 비율은 올해 보다 훨씬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