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탐방] “환자의 앞에선 겸손함을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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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탐방] “환자의 앞에선 겸손함을 생각합니다”
  • 덴포라인 취재팀
  • 승인 2007.03.06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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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상치과의원

우리는 흔히 치과의원의 의료활동을 ‘의료서비스’라고 이야기 한다. 과거 단순한 환자의 병소 해결의 문제가 아닌 ‘서비스’의 측면이 함께 강조되고 있는 것이다. 이에 따라 많은 병·의원 에서는 환자에게 여러 감성마케팅을 통해 고객감동을 이끌어 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토록 의료활동의 서비스적인 측면이 나날이 중시되고 있는 이때, 그 중심을 ‘겸손한 태도’로 삼고있는 치과의원이 있어 찾아 보았다.


현재 많은 치과에서는 환자들의 고객감동을 위해 여러 서비스들을 제공하고 있다. 예약관련사항이나 기념일에 관련된 휴대폰 문자서비스, 의원의 개성을 살리기 위한 인테리어, 스탭들의 친절교육, 고급장비 혹은 새로운 술식의 도입 등이 그것이다. 갈수록 치열해지는 개원가의 경쟁과 환자들의 더 나은 서비스 제공에 대한 욕구충족을 위해 대다수의 의원들이 이러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것이다.

앞으로도 여러 마케팅 기법들이 선보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러한 방법적인 측면에서의 마케팅 기법도 물론 중요하지만 그보다 선행되어야 할 것은 의사와 스탭이 환자에 대해 가지는 자세 즉 ‘마음’일 것이다.

이번 의원탐방의 주인공인 남상치과의원의 김기성 원장은 그 마음을 ‘환자의 앞에서 항상 겸손한 자세’라고 표현하였다.

 


▲부드러운 미소로 환자를 맞이하는 김기성 원장


자신감으로 가득했던 개원, 그리고 위기
경기도 동두천에 위치한 25사단에서 군의관을 마친 김기성 원장은 자신감에 가득 차 있었다고 한다. 군의관시절 지금의 부인을 만나 결혼을 하였고, 같은 치과의사인 장인어른에게 “보철 전공을 살려 성인진료만 하려 한다”고 포부를 밝힐 정도였다고 하는데, 그가 맞이한 실제 개원은 생각과 많이 달랐다고 한다. 1994년 5월, 개원을 한 이후 8달 가량 하루 평균 10명의 환자도 만나보지 못한 날이 많았다고 한다. 이런 시간을 지내며 그 나름대로 짚어낸 불황의 이유를 ‘지나친 자신감과 겸손하지 못함’ 이라고 판명지었다고 한다. 

“성인진료만 하겠다고 포부는 밝혔지만, 환자 자체가 없는데 이게 될 일이 아니었죠”라며 크게 웃어보이던 김 원장은 “개원 8개월째를 맞던 12월 1일에는 신환과 구환, 모두 제로였습니다”라며 당시를 회상한다. 이러한 시기를 겪으며 그 원인을 겸손의 부재로 생각한 김 원장은 약 1년간 의원을 찾은 모든 환자에게 직접 전화 통화를 하는 등 변화를 시작하였다고 한다.

이러한 변화는 남상치과에 긍정적으로 작용해 상업지역 3층이라는 입지적 문제를 이겨내고 1명이었던 스탭은 어느덧 5명으로 늘어났고, 그의 의원이 위치한 ‘영등포구치과의사회’의 부회장을 지내는 등 안정적인 개원활동이 이루어 지고 있다. “병원의 위치적 특성상 환자의 대부분이 노인분들이 많아요, 승강기도 없는 건물의 3층까지 찾아와 주시는 모습을 보면 절로 겸손해 질 수 밖에 없습니다”라며 “지금의 남상치과를 있게 해준 그분들을 위해 더 나은 장소로 확대이전 하려고 합니다”라고 말을 잇는다.

▲힘든 시기 덕에 환자의 고마움을 알았다는 김기성 원장


끝없는 자기계발을 통한 발전을 원한다
김 원장은 서울치대 수련의 과정을 거쳐 박사학위를 취득 후 본래 교수가 되는 것이 목표였다고 한다. 여가생활을 묻는 질문에 대부분의 시간에 관심분야를 공부하는 것이라고 대답했을 정도로 그는 배움에 대한 열정이 높은 사람이었다. 가장 아쉬웠던 순간을 박사학위 과정중에 시도했던 교수 지원이 이루어 지지 않았을 때라고 밝힌 그는 배움과 가르침의 중요성을 강조하였다. “다들 그렇지만 특히 치과의사들은 공부를 참 많이 하는 것 같습니다. 뒤처지지 않으려면 함께 열심히 자기개발을 해야 하겠죠”라고 말하는 김 원장.

현재 김 원장은 ‘AIC’에서 패컬티로 활동하고 있으며 ‘F&I’와 ‘서울임플란트임상연구회’ 참여를 통해 가장 의욕적으로 공부하고 있다는 임플란트에 대한 자기개발에 매진하고 있다. 또한 올 4월에 개최되는 ‘2007오스템미팅에서’ 연자로 나서게 된다.

“처음으로 큰 무대에 서게 되어 제 자신에게는 큰 의미가 있는 행사가 될 것입니다. 앞으로도 꾸준한 자기계발을 통해 부족한 저를 발전 시켜, 여러 후배들에게 큰 도움이 되는 것이 제 바램입니다”라며 말을 맺는 김 원장. 그가 인터뷰 동안 강조했던 환자에 대한 겸손함과 끝없는 자기계발을 통해 앞으로 더욱 발전하는 남상치과의원이 되길 기대한다.

 

서은정 치위생사
학교를 졸업 후 치위생사의 길을 걷게 되었다는 서은정씨는 편안한 웃음이 매력적인 치위생사이다. 3층까지 걸어 올라 오시고도 힘들 정도로 거동이 불편한 할머니 환자가, 항상 손을 따뜻하게 잡아주며 안부를 물으셨을때 본인의 직업에 매우 만족했다고…. 뛰어나지는 않지만 성실하게 일하려 한다는 그녀이다.



조은영 치위생사
처음 이곳에서 근무하게 되었을 때, 모든 직원이 가족같이 편하게 일하는 모습에 너무 좋았다는 조은영 치위생사. 자기일을 갖고 열심히 일하는 모습이 가장행복하고 보람된 아름다운 모습이라고 생각한다고 한다. 앞으로도 이곳에서 지금처럼 보람을 느끼며 열심히 일을 하고 싶다고 한다.



김윤실 치위생사
김윤실 치위생사는 간호조무사로 2년간 일반병원의 응급실에서 근무한 독특한 이력의 치위생사이다. 이후 치위생과로 재입학을 하여 치위생사의 길을 걷게 되었다고 한다. 초기엔 다른 분야여서 어려운 점도 있었지만 결국 환자를 대하는 일이고, 치위생사가 더 매력적인 것 같다는 그녀, 이제는 천직이라 생각하고 열심히 일한다고 한다.

 

남상치과의원에서 자신있게 추천하는 제품

GSⅡ

골흡수가 적고 견고하고 안정된 상부 연결구조를 갖고 있어 나사풀림 현상도 적다. 다양한 보철 abutment를 구비하고 있어 보철물 형성이 용이하다. 기존의 US나 SS타입의 임플란트 식립시보다 세밀한 골형성이 필요하다.

제조원 및 판매원 / 오스템임플란트 (02)2016-7000
가격 / 직접문의

 

KAVO GENTLEsilence 8000C

 

최대한 절대된 소음으로 치아삭제 시 진동없이 정교한 삭제가 가능하며 절삭파워가 우수하다. 핸드피스 및부분이 유선형이여서 구치부삭제시 소구치부위에 핸드피스가 닿는 현상을 줄여 진료영역에 접근성을 용이하게 제작되었다.

수입원 및 판매원 / 오스템임플란트 (02)2016-7000
가격 / 직접문의

RelyX™ luting 2 cement

Clicker 시스템으로 사용량의 조절이 쉽고 paste/paste 시스템이여서 혼합이 편하다. 우수한 접착력과 압축강도를 지니며 생활치에 과민현상이 거의 없고 시멘트의 제거가 용이하다. 특별히 레진시멘트가 요구되는 세라믹 크라운을 제외한 모든 케이스에서 영구 접착재로 사용한다.

수입원 및 판매원 / 한국3M㈜ 치과사업부 (02)3771-4285
가격 / 10만5,000원(kit)

Impregum™ Penta™, Pentamix™ 2

어느 정도의 수분이나 출혈에도 정밀한 인상이 가능하고 Pentamix™ 2로 자동 믹싱이 되므로 기포발생의 염려가 없다. 특히 인상재가 rigid해서 임플란트 보철물 제작시 pick up impression에 사용하면 오차를 줄일 수 있다. 굳으면 상당히 rigid 하므로 철저한 block out이 필요하다.

수입원 및 판매원 / 한국3M㈜ 치과사업부 (02)3771-4285
가격 / 16만원(soft refil)

 

Luxatemp? Automix Plus

사용이 편리하고 경화시간이 짧으며 열방생이 적어, 치수에 유해하지 않다. 마진적합성, 파절강도, 마모강도율이 우수하고 오래 사용해도 변색이 적다. 냄새가 적어서 구강내에서 제작하기 용이하다. undercut이 심한 부위는 적당한 재료로 메워 주어야 하며 치아에는 약간의 바세린을 발라주는 것이 좋다.
수입원 및 판매원 / 신성치과기재㈜ (02)6366-2277
가격 / 9만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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