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탐방] 진단의 중요성 강조로 최첨단 의료서비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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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탐방] 진단의 중요성 강조로 최첨단 의료서비스 제공
  • 장동일 기자
  • 승인 2007.06.04 11: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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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치대 구강악안면방사선학교실

방사선촬영을 통해 치아의 다양한 병인을 진단, 진료계획수립과 진료상태 등을 확인하는데 절대적으로 필요한 방사선. 최신 장비를 이용해 정확한 원인을 찾고 진료를 추구하기 위한 이들을 찾아 분주한 그들의 삶을 잠시 나누고 그들의 이야기를 들어봤다.

 

 

아름다운 캠퍼스가 있는 경희의료원에도 여름이 왔다. 푸른 하늘을 전부 가려버릴 듯한 기세로 나무들이 풍성한 잎을 자랑하고 있는 그곳에, 건물과 마주보고 있는 치대병원 건물이 유난히도 눈에 띄었다. 입구를 통해 들어가니 가장 먼저 만나게 되는 곳이 구강악안면방사선학 교실이었다. 치대병원의 입구에서 환자들을 맞이하고, 그들을 진단하여 진료의 ‘지도’를 만들어 건내 주는 그들이 있기에 원활한 진료를 넘어 성공적인 치료까지 가능하지 않은 것일까.

 

역사 깊은 경희치대 구강악안면방사선학교실
1970년 경희대학교 치과대학의 ‘구강악안면방사선학’ 강좌가 개설된 후 현재에 이르기까지 경희치대 구강악안면방사선학교실은 수만은 석·박사 배출과 최신의 디지털 장비를 도입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정년퇴임한 이상래 교수부터 현재 황의환 과장과 최용석 교수가 본과를 맡아 치대병원내 외래환자의 진단과 자문의로서 역할을 수행해내고 있다.  

현재 경희치대 구강악안면방사선학교실은 방사선학적 진단에 대한 연구를 주로 하고 있다. 즉 내원한 환자들에게 방사선학적 검사를 시행하여 얻어진 일반 및 특수 방사선사진 영상을 판독하는 것이 주된 임상업무이며, 축적된 자료들을 토대로 각각의 질환에 대한 보다 정확한 진단을 하기 위한 연구를 하고 있다. 현재는 진단을 중시하는 현 진료풍토에 따르듯 진료처에서 요청하는 환자들의 방사선 촬영 업무가 매우 분주하였다.

 

황의환 교수                                            최용석 교수

 

보이지 않는 힘!
구강악안면방사선과에서 하는 일은 내원 환자의 구내방사선사진을 이용하여 치아 주위의 질환을 진단하고, 파노라마방사선사진 등의 구외방사선사진을 이용하여 악안면영역에서 나타나는 질환이나 비정상 소견을 진단하며, 전산화단층촬영을 이용하여 악안면영역에서 나타난 질환의 범위와 특성을 평가하고, 3차원 영상을 제공함으로써 치료계획을 수립하기에 용이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경희치대 방사선학교실에서는 Cone Beam CT를 국내 치과대학 중 최초로 도입해 활발한 연구·진료 성과를 내고 있으며, 초음파를 이용하여 타액선 질환을 비롯한 연조직 질환의 진단과 목부위의 림프절 평가 및 생검 정보를 연구와 진료에 활용하고 있다. 이렇듯 방사선학교실에서는 치료에 필요한 모든 정보를 정확하게 제공하면서 또한 치료에 필요한 조언을 하고 있는 것이다.

이에 대해 황의환 과장은 “모든 진료의 시작은 진단으로 시작하는데, 거기에는 방사선학이 자리를 잡고 있다”며 중요성에 대해서 말한다.

이렇듯 그 중요성이 더해지고 있는 방사선학은 다른 과와의 협진도 소홀히 하지 않는다. 그들이 악안면영역에서 발생한 질환에 대한 진단영상의 판독, 교정 혹은 임플란트를 위하여 사용되는 3차원 혹은 재조합 CT 영상의 획득은 병명을 넘어서, 그 병의 진행상태, 파괴력, 조직의 상태 등 다각적인 정보를 우선적으로 파악하는 첨병의 역할을 하면서 타과에서 진행하는 치료에 정확한 방향을 잡을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다.


학술적, 동문애를 강조
최용석 교수는 “타액선 질환과 골다공증에 대한 연구가 활발이 진행되고 있다”고 말하면서 “왕성한 연구와 진료를 우리 본과의 자랑이다”이라고 밝히고 있다. 일주일에 한번씩 의국세미나 증례발표 컨퍼런스를 진행하고 있으며, 또한 매주 주제에 대한 저널을 선정하여 reading하는 형식으로 하고 있다.

한편, ‘희선회’를 결성하여 교실동문들의 활발한 교류를 하고 있다. 매년 4회씩 선후배간 만나 교수와 의국원들이 함께하는 야유회를 준비해 서로간의 친목을 다지고 있으며, 교실 유대관계가 두터운 것이 특징이다.

현재 가장 디지털화 되어 있고 유비쿼터스로 환자의 요구와 임상적 요구를 부흥할 수 있는 과가 구강악안면방사선학이다. 원격 판독 시스템을 개발하여 모든 치과의사들에게 전문가의 판독 소견서를 받을 수 있도록 하는 시스템을 개발되어 임상적으로 유용성을 평가받고 있으며, 그 외에도 치과 영역에서 사용하는 디지털 방사선영상의 표준화, PACS 관련 연구, cone beam CT, 초음파 진단 등 관련된 연구 등을 시행하고 있어, 수많은 논문들을 발표하며 많은 국내·외 학술지 논문 게재하는 연구 성과도 올리고 있다.


앞으로 많은 인력을 필요로 할 분야
황의환 교수는 “정확한 진단이 반 이상이다”는 것을 늘 수련의들에게 강조를 한다. “정확한 진단 다음에서야 치료방법을 선택하고, 예후를 예측하며, 환자에게 정확한 설명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사실 방사선진단은 필수적인 요소이며 그 깊이가 있어서 전공자가 아니라면 제대로 판독하는 것이 쉬운 일이 아니기 때문”이라고 강조하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방사선학을 전공한 사람들의 가장 큰 장점을 말할 때 환자들을 접하게 될 때도 그의 상태를 평가하고, 앞을 예측할 수 있는 안 보이는 힘을 가져야 한다. 

“구강악안면방사선학이 바탕이 되고, 그러기 위해서 지금의 방사선학에 더욱 많은 인재들이 지원을 해야 하는데, 사실은 그렇지 못한 것을 안타깝게 느끼고 있다”고 교수들은 말하고 있다.

진단의 중요성이 강조되면서, 또한 새로운 장비개발로 인한 구강악안면방사선학의 미래는 밝아 보인다. 한 예로 국내외 유명연자들이 누누이 강조하는 부분도 바로 진단에 중요성과 치료계획이라 들 수 있다.

앞으로 조금 더 깊이 있는 학문으로써 익혀 치과진료의 새로운 지도를 그려 나갈 수 있기를 바라며, 이런 점에서 전문성이 뚜렷한 21세기에 요구에 가장 부합하는 분야인 구강악안면방사선학의 비전을 생각해 본다.
 

 

경희대학교 치의학전문대학원 추천제품
Kodak RVG 6000 digital radiography(DR) system

노출조건의 차이에 민감하지 않는 것이 특징인 Kodak RVG DR system은 관용도가 넓어 표현능력이 뛰어나다. 경희치대 구강악악면방사선학교실에서는 해상도가 훌륭한 제품이라고 설명하고 있다. 또한 제품 구매 후 A/S직원이 4~5개월을 상주하며 관리하며, 이후에도 즉각적인 제품관리로 인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수입원 및 판매원 / 한국코닥㈜ 치과디지탈팀(02)708-5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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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R 9000N panoramic CT

치과용 CBCT 장치중에 가장 좋은 공간분해능과 해상력을 가지고 있으며, 진단학적으로 우수한 영상을 제공하고 있다. Scout View 촬영을 통한 정확한 위치 선정이 가능하며, 악골의 작은 부위에서 넓은 부위까지 촬영이 가능하다.

수입원 및 판매원 / 동서의료기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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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anmeca panorama X-ray Unit

우수한 해상력과 악골의 형태에 따른 focal tough 보정 기능이 있다. 휠체어를 탄체로 촬영이 가능하며, CT 기능으로 업그레이드가 가능하다.

수입원 및 판매원 / ㈜한국피엠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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