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용 디지털 카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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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용 디지털 카메라
  • 승인 2007.10.01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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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ntal Digital Camera Solution


나날이 발전하는 디지털카메라의 홍수속에서 어떤 카메라와 어떤 렌즈를 사용해야 임상적으로 높은 수준의 사진을 얻을 수 있을까?
예전부터 치과의사들에게 꾸준한 사랑과 관심을 받아오고 있는 디지털카메라는 이제 학술대회에서나 세미나 등에서 없어서는 안될 중요한 요소로 자리잡고 있다.
매년 새로운 제품들이 쏟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어떤 Dental Digital Camera Solution을 갖춰야 할지 고민하고 있는 많은 치과의사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을 주기 위해 이번 10월호에서는  Dental Digital Camera Solution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

김범규 기자 bgkim@denfoline.co.kr

 

이제는 디지털 시대이다. 필름 카메라에서 디지털카메라로 넘어와 시장을 잠식한지도 벌써 7년여의 시간이 지났다. 이미 일부 개원의들은 디지털카메라의 세계에 푹 빠져 구강사진뿐만 아니라 자신만의 개인작업용으로도 사용할 정도로 많은 지식을 가지고 있는 개원의들도 많다. 하지만 아직 디지털카메라를 잘 다루지 못하거나 입문단계에 있는 개원의들은 이렇게나 많고 많은 제품중에 자신에게 맞는 카메라가 어떤것인지, 환자의 구강을 잘 표현해야 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 모르는 경우가 많을 것이다. 치과의 특성상 임상사진이 보편화된 상황에서 치과 진료 전, 후의 사진, 임상증례, 환자관리등이 모두 디지털화 되면서 이제는 디지털카메라의 사용은 필수를 넘어 의무화가 되기에 이르렀다.

 

디지털카메라가 치과에서 사용되는 용도
(1) 치과기공소와의 커뮤니케이션
가장 요긴하고 많이 쓰이는 용도로써, 치과 기공소와의 환자의 전치부 shade에 대해서 가장 객관적으로 보낼 수 있으며, 홈페이지에 사진을 올리면 기공사와 같이 사진을 보면서 교환할 수 있다. 단, 사진을 보낼 시 노출을 달리해서 여러장의 사진을 보내는 것을 추천한다.
(2) 환자 치료전, 후 기록
macro 렌즈로 환자의 구강상태뿐만 아니라 안모사진까지 촬영하고 영구기록할수 있다.
이렇게 남겨진 자료로 치료전부터 완치때까지의 기록등을 한눈에 쉽게 환자와 교감할 수 있어 편리하고, 환자와의 신뢰감 형성에 큰 도움을 준다.
(3) 문서보존
디지털 시대에 들어와서 가장 좋은점은 바로 일일이 스크랩할 필요가 없어진다는 것이다.
두꺼운 문서파일등을 책상에 꽂아놓고, 더 이상 둘데가 없어 걱정할 필요가 없어진다. 필요한 자료등을 디지털 카메라로 찍어 하드디스크에 보존하면 대용량의 문서들을 언제, 어디서나 쉽고, 빠르게 검색할 수 있으며, 영구보존이 가능하다라는 장점도 있다.
(4) 치료계획 설명
인터넷의 홍수속에서 요즘은 환자들도 많은 지식들을 가지고 치과에 내원하는 경우가 많다.
이런 디지털 시대에 객관적인 자료로 환자와 함께 공유하고, 상태를 설명할 수 있다면 의사에 대한 믿음과 신뢰감은 쌓여갈 것이다.
(5) 세미나 강연 촬영
치과의사들은 항상 세미나를 다니며 공부를 게을리 하지 않아야 한다. 여기에 덧붙여 세미나 강의내용을 하나라도 빼놓지 않고 듣기위해 예전에는 빠른 손놀림의 필기 능력이나 캠코더가 등장했지만, 요즘은 편안한 디지털 카메라로 프리젠테이션 화면을 촬영 하여 쉽게 자료수집을 할 수가 있다. 카메라에 저장된 내용들은 다시 치과로 돌아가 볼 수 있고, 스텝들의 교육도 간편하고 정확하게 할 수 있는 장점도 가지고 있다.
(6) 경제적인 요소
아날로그 카메라는 여러장의 사진들을 필요로 할때 필름값과 인화에 대한 부담감이 많은 것이 큰 단점이다. 디지털 카메라는 컴퓨터에 있는 파일을 가지고 원본과 똑같이 여러장을 만들 수 있으며, 시간이 지나도 원본이 변하지 않는 이점으로 바쁜 치과에서 시간과 경제적인 면 모두 잡을 수 있는 큰 장점을 가지고 있다.
(7) 여러 사람들과 자료공유가 가능하다.
이메일, 홈페이지등으로 여러 사람과의 자료공유가 가능해져 온라인상에서 얼마든지 최신자료를 볼 수 있다.
(8) 리터칭이 수월하다.
스캔의 과정을 거치지 않고 바로 컴퓨터와 연결해 사진의 수정이 자유롭다. 혹은 사진에 치과이름등을 써 넣어 홍보용으로도 널리 쓰일 수 있는 이점도 가지고 있다.

 

디지털 카메라를 고를시 주의할 점
디지털카메라를 구입하기 전 많은 사람들은 고민 아닌 고민에 빠지게 된다. 왜냐하면 디지털카메라만큼 유동성이 빠른 전자제품이 드물기 때문일 것이다.
그렇지 않아도 디지털 카메라의 유효기간이 5년이라고 할 만큼 주기가 짧은데다 하나 마음먹고 구입하고 나면 또 다시 새로운 제품이 출시되고 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많은 유저들에게 말해주고 싶은것은 이러한 사실 때문에 디지털 카메라 구입을 망설이거나 꺼리지 말라는 것이다. 새로운 제품이 나와 봤자, 기존에 있던 기능에서 한두가지 추가되어서 출시되는 것이기 때문이다. 게다가 하나의 제품을 사서 몇 년동안 사용을 한다면 비싼 카메라의 값어치는 충분히 하고도 남는다라고 말하고 싶다. 이렇게 망설일 시간에 차라리 여러 유저들의 리뷰를 보고 괜찮은 제품을 구입해 사용하길 권하고 싶다. 그럼 디지털카메라를 고를때 기본적으로 알아두어야 할 사항에 대해 알아보자.
치과용 디지털카메라를 구입하기 위해 고려할 사항으로는 화소수, 화이트발란스, ISO감도 렌즈등을 꼽을 수 있다.
화소란 picture element의 줄임말로 보통 픽셀(pixcel)이라 부른다. 디지털 이미지의 최소 단위로 컴퓨터 모니터에 점들을 찍어서 이미지를 나타낸다. 이러한 점들이 많으면 많을수록 해상도가 뛰어나다고 할 수 있는데, 그 예로 TV를 들 수 있다. TV도 자세히 보면 작은 여러개의 도트(점)으로 이루어진 것을 알 수 있다. 이 점들이 모이고 모여 하나의 상을 만들어 내는 것인데, 이 점들이 촘촘하면 촘촘할수록 화질이 뛰어난 TV로 구분한다.
즉, 1,000만화소 카메라이면 CCD에 총 1,000만개의 화소가 있다는 뜻이다. 일반적으로 화소수가 많으면 많을수로 고급카메라로 인식되지만, 치과용으로는 500만화소만 넘어가면 환자의 구강상태를 깨끗한 이미지로 얻을 수 있다.
화이트발란스는 촬영을 할 때 주어진 빛의 조건하에서 피사체의 색이 있는 그대로 구현되도록 도와주는 기능을 말한다. 하지만 화이트발란스를 이해하기 위해선 우선 색온도에 대한 지식이 조금은 있어야 한다. 색온도란 빛이 희고, 붉고, 푸르고 한 수치를 대략적으로 나타낸 것으로 양초와 같이 붉은 빛은 색온도가 낮고, 푸른 하늘과 같이 푸른빛은 높다라고 표현을 한다. 또 같은 대낮의 태양광이라고 해도 그 환경에 따라 색온도는 다르다. 색온도의 단위는 K로 표시하며 캘빈(kelven)이라 읽는다. 그림과 같이 정오의 태양은 5,500~6,000의 캘빈을 나타내는데 이 주광을 기준으로 색온도가 결정되어지는 것이다.

(색온도표)

게다가 치과는 태양광만 받는것이 아니기 때문에 화이트발란스를 잘 조절을 해야 한다. 물론 자동으로 놓고 촬영을 하여도 무방하지만 더 높은 퀄리티의 사진을 얻기 위해선 직접 화이트발란스를 조절해가며 촬영을 하는것이 수준높은 사진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가령 우리의 눈에는 형광등이 모두 하얗다라고 생각을 하고, 눈에도 그렇게 보이지만, 카메라로 촬영을 하면 그린색으로 나오는 것을 볼 수 있다. 이것은 모두 색온도의 차이 때문에 그렇게 보이는 것인데, 요즘에는 디지털카메라가 모두 몇가지의 화이트발란스 모드를 가지고 있어 이를 맞추기가 쉽다. 쉽게 형광등 아래에서는 형광등 모드로 놓고 촬영을 하게 되면 바로 데이라이트에서 촬영한 것과 같은 효과를 볼 수 있는것이다. 처음 디지털카메라를 구입하고 나서 한 낮에 여러 화이트발란스 모드로 놓고 촬영해보면 의외로 재미있는 사진을 얻을 수 있으므로 이런 실험을 적극 권유한다.
ISO감도는 카메라 렌즈를 통과한 빛이 CCD에 어느 정도 빠르게 반응하는지를 의미하는 것이다. 기본적인 ISO감도는 100, 200이다. 이 상태가 사진의 상태가 가장 부드럽고 입자가 고운 화질을 얻을 수 있다. 하지만 주변환경이 어두운 경우는 ISO감도를 높여주면 빛의 양이 적은 상태에서도 적정노출을 얻을 수 있다. 하지만 ISO감도를 너무 높이면 입자가 거칠어지고 세밀한 사진을 얻기가 어려워진다는 단점을 가지고 있다. 초보 디지털카메라 유저의 경우 ISO를 400이상 올리는것은 권하고 싶지 않다.
디지털카메라는 렌즈에 의해서 그 성능이 좌우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렌즈는 정말 중요하다. 물론 기계보다는 작가의 실력에 의해서 그 결과는 판가름 나는것은 확실하지만, 기본적인 기계의 우수성은 디지털카메라를 사용하는 유저들을 좀더 편하고 쉽게 우수한 결과를 얻을 수 있게 도와주는 매개체가 되기 때문이다. 치과의 특성상 구강사진을 많이 찍기 때문에 접사렌즈가 기본인데, 거의 90mm에서 105mm까지 많이 쓰인다. 각자 카메라와 동일한 회사의 제품을 쓰면 더더욱 좋겠지만, 가격면에서 부담감이 많이 생기고, 요즘에는 렌즈전문회사에서도 가격대비 고성능의 렌즈들이 쏟아져 나와 각자의 카메라와 호환이 되는 렌즈를 사용하면 된다. 대표적인 렌즈로 캐논EF100mm, 니콘105mm, 시그마105mm, 탑론90mm를 많이 사용한다.

*좋은 디지털 카메라의 요건
1. 조작의 편리성 - 사진을 촬영하는 것이 환자의 진료에 방해가 되지 않도록 복잡하지 않고, 간편한 조작이어야 한다.
2. 고품질 영상 - 이미지에 맞게 W/B를 조절하고 해상도가 높으며, 구강이 선명하게 잘 나와야 한다.
3. 우수한 조명 - 구강 구석구석 고루 빛을 받아 치아가 잘 보이도록 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선 빛을 부드럽게 확산시켜야 하고, 빛의 세기가 너무 세지 말아야 한다.
*디지털 카메라를 사용할 때 주의할 점
35mm필름에 비해 1.5~1.6배 화각환산이 필요하다는 단점이 있다. 이는 필름 카메라와 동일선상에서 비교해봤을때 100% 화각을 살리지 못한다는 것으로, 예를 들어 필름 카메라에서 35mm면 광각에 속하지만, 디지털카메라에서는 50mm정도의 표준렌즈에 속하게 된다는 것이다. 물론 이런한 단점을 극복한 카메라가 출시는 되고 있지만 가격면에서 부담이 크고, 아직은 완벽하지 않기 때문에 고려해야 할 사항이다.
추천 기종
EOS40D

이미지 센서는 EOS 시리즈의 특징인 CMOS를 사용하며 1,010만 화소로 중급기다운 면모를 갖추고 있는 캐논의 신제품. 외적인 부분에서는 단단하게 설계된 마그네슘 합금 본체에 방진 방습 부분이 가미되었고, 커다란 휠 스크롤 가운데 SET 버튼을 누르면 실시간 화상을 확인할 수 있는 라이브 뷰 기능이 작동한다. 특히, 기민한 연속 촬영때를 대비하여 초당 6.5매를 촬영할 수 있는 성능을 갖추고 있으며, 최대 75장(JPEG/Large)까지 유지하며 촬영 가능한 점 역시 경쟁력이다. 또한 먼지제거시스템 역시 갖추고 있는데, 전원을 켜고 끌 때마다 작동하며 메뉴 조작을 통해 사용자가 원할 때마다 작동시킬 수도 있다. EOS 40D와 함께 출시된 액세서리들도 흥미롭다. 가장 대표적인 제품이 무선 전송기인 WFT-E3이다. 배터리 그립처럼 EOS 40D 본체 하단에 장착하면 CF 메모리 카드에 기록된 사진을 무선으로 외부 저장 매체에 백업할 수 있다.
EOS400D

뷰 파인더를 들여다보면 포커싱이나 측광을 수행하는 기준점이 되는 점들이 있는데, 기존 7개에서 9개로 늘어나 넓은 영역에 대한 정확한 포커싱이 가능하다. AF 편의성이 한층 강화되어, 초보자들도 쉽게 카메라를 접할 수 있으며 이미지 센서 화소수가 천만 화소급으로 업그레이드 된 점이 반갑다. DSLR 카메라에서 많이 발생하는 이미지 센서 먼지 흡착을 해결하기 위해 CMOS 표면에 정전기 방지 코팅과 더불어 먼지 제거용 초음파 필터도 채택했다. 또한, 접안 센서를 채택해 뷰 파인더에에 눈을 가까이 대면 자동으로 LCD 전원이 꺼지는 디스플레이 오프 기능도 추가되어 더욱 효율적인 전원 관리가 가능하다. 또한 빠른 구동 속도를 구현해 바쁜 치과의사들에게 보급기종중 권장할 수 있는 모델로 손꼽힌다.
EOS5D

여타의 중급기나 보급기종에 비해 전문가를 겨냥한 카메라로 가격대가 높긴 하지만 월등한 성능으로 많은 유저들에게 다가온 5D는 우선 내장 플래쉬 제외됐다. 렌즈 마운트는 캐논 EF 마운트를 채택해 캐논 EF 렌즈군을 사용할 수 있지만, 캐논 DSLR 전용 렌즈군인 EF-s 렌즈군은 사용할 수 없다. 시그마 DC 시리즈와 같은 타 브랜드 디지탈 전용 렌즈군은 장착 가능하지만, 비네팅 현상이 생기므로 필름 카메라용 렌즈나 디지탈 겸용 렌즈를 쓰는 것이 좋다. EOS 5D의 최대 장점은 분명 고급기종보다 훨씬 저렴한 가격에 35mm 1:1화각을 접해볼 수 있는 매력이다. 하지만 단순히 이미지 센서만을 확장시킨 것에 그치지 않고 그에 연계되는 액정 모니터와 측광모드, 화질에 이르기까지 전반적인 이미지 개선을 추구한 완성도 높은 제품이라 할 수 있겠다. 암부 콘트라스트가 강조된 이미지 특성은 화사한 사진을 선호하는 유저들에게 높은 관용도를 제공한다. 또한 인물의 피부톤을 밝고, 부드럽게 섬세한 화질을 보여준다.
후지파인픽스(S5PRO)

정확하고 빠른 AF, 빠른 저장 속도와 다양한 기계 설정 변환 등을 적절히 이용하면 대부분의 상황에서 얻고자 하는 이미지를 얻어낼 수 있다. 본체가 다소 무겁기는 하지만 오히려 그립감에 충실해져 흔들림을 줄여주는 효과가 있기도 하다. 파인더도 상당히 넓은 편인데다  격자도 지원하기 때문에 수평을 맞추고 구도를 선정 하는데도 도움을 주며, 기본 화질은 화려하지 않고 사실적인 발색을 갖고 있다. 여기에 정확한 화이트밸런스가 더해져 촬영 당시의 분위기나 발색을 그대로 전해준다. 인화를 즐기는 사용자들이나 화질을 중요시하는 사용자들은 물론 충실한 본체 성능이 필요한 사용자들까지 모두 만족시킬만한 제품이다.
니콘D200

본체는 마그네슘 합금 재질을 사용했으며 접합부에 실링 처리해 높은 방진, 방습 성능을 갖추었다. 저온 폴리 실리콘 TFT-LCD를 사용한 액정 모니터는 23만 화소를 지원하며 시야각이 170˚로 촬영한 화상을 편안하게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촬영한 이미지를 재생할 때 RGB 신호를 일괄 또는 신호별로 표시하는 히스토그램을 제공하며, 하이라이트부의 화이트 홀 표시 기능과 RGB 색 포화 등, 촬영 직후 노출과 색 밸런스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니콘의 독자적인 화상 처리 알고리즘을 도입한 화상 처리 엔진으로 화상 처리속도와 계조를 더욱 높인 제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니콘D80

저렴한 가격과 부드러운 디자인, 다양한 편의기능으로 다가온 니콘D80은 별도로 노이즈 보정을 하지 않아도 고감도에서 보는 이의 얼굴을 찌푸리게 만드는 노이즈는 거의 찾아볼 수 없다. 또한 다양한 사용자 설정을 통한 화질 조정은 사용자들의 폭넓은 화질취향을 무리없이 소화해낸다. 1,000만 화소의 초고화질 이미지는 섬세한 계조 표현에 유리하며 이미지 부분 잘라내기에서도 위력을 나타낸다. 셔터 속도는 30 ~ 1/4,000초까지 지원하며 초당 3컷의 연속촬영은 RAW 6매, JPEG 100매까지 촬영 가능하다. 게다가 본체의 전체적인 크기와 부피도 줄어들어 초보자가 사용하기에 편리한 장점을 가지고 있다.
니콘D40

D40은 단순한 숫자나 문자열 나열만이 아닌 깔끔하고 보기 편한 레이아웃 디자인이 인상적이다. 특히 조리개를 조여주는 애니메이션 등은 초보유저들에게 카메라에 대한 노출개념 파악에도 어느정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여 갓 DSLR카메라에 입문한 유저들에게 권한다. 일반 니콘계열에 비해 산뜻한 색상을 보여주고 있지만 약간 레드톤의 색상이 가미되어 있는것이 단점이다. 하지만 좀더 정확해진 화이트발란스로 이런 색상의 왜곡을 충분히 잡아줄수 있다. 게다가 정확한 톤으로 후보정을 귀찮아하는 유저들에게는 아주 만족감을 줄 수 있는 제품으로 추천한다.
시그마SD14

렌즈를 교환하며 들어갈 수 있는 먼지에 대한 대책으로 마운트 부분에 Dust Protecter를 장착, 먼지의 유입을 막는 시스템을 채택해 많은 유저들에게 환영받고 있다. 게다가 날카로운 이미지와 정확한 색재현에 탁월하며, 일반 CCD들이 한번에 하나의 화소만을 받아들여 인식하는 것에 비해 필름과 동일하게 화소당 R, G, B 3개의 화소 모두를 받아들이는 독특한 방식의 CCD를 가지고 있어 많은 유저들에게 점점 사랑받고 있는 제품이다.
추천되는 덴탈솔루션
캐논솔루션
많은 유저들에게 사랑받고 있는 아이템으로 캐논을 들 수 있다. 빠른 포커싱으로 초보자들도 쉽게 사용할 수 있고, 색감이 시원시원하고 원색을 더욱 선명하게 표현해주는 풍부성, 게다가 Sharpness가 강하여 선명한 느낌을 가지고 있어 초보, 전문가 할 것없이 빠져 볼만한 제품이다. 특히 인물사진을 촬영할 때 화사하고 부드럽게 나온다는 장점이 있어 인기있는 제품이다. 또한 EOS 400D 이후로 올해 출시된 캐논 DSLR 카메라 신제품은 모두 먼지 제거 시스템을 탑재하고 있고, ISO감도를 높여도 타 카메라에 비해 노이즈 억제능력이 탁월하다. 하지만 카메라의 특성상 약간 옐로우빛이 돈다고 해서 색감이 오버되는 경향이 있다는 일부 유저들의 말이 있지만 크게 걱정할 정도는 아니므로 처음 디지털카메라에 입문할 많은 치과의사들에게 권장하고 싶다.

캐논 400D 블랙 솔루션 A-Type
카메라 : 캐논 400D 블랙
렌즈 : EF 100mm USM F/2.8 마크로 렌즈
후레쉬 : 캐논 MR-14EX 링후레쉬
메모리카드 : CF 1GB
하드케이스 大
추가밧데리(FOR NB-2L)
멀티리더기 USB 2.0
가격 : 219만원(예상가격)

캐논 400D 블랙 90mm EM-140DG 솔루션
카메라 : 캐논 400D 블랙
렌즈 : 탐론 90mm MACRO F/2.8 XR Di 캐논용
후레쉬 : 시그마 EM-140DG 링후레쉬
메모리카드 :CF 1GB
55mm UV필터
하드케이스 大
추가밧데리(FOR NB-2L)
멀티 리더기 USB 2.0
가격 : 185만원(예상가격)

캐논 30D 솔루션 A-Type
카메라 : 캐논 디지털 카메라 30D 바디
렌즈 : 캐논 100mm MACRO F/2.8 렌즈
후레쉬 : 캐논 MR-14EX  링후레쉬
메모리카드 : CF 1GB
CF 리더기 2.0
하드케이스 大
추가 호환밧데리
가격 : 271만원(예상가격)

캐논 30D 솔루션 B-Type
카메라 : 캐논 EOS 30D
렌즈 : 탐론 AF90mm F2.8 MACRO XR Di
후레쉬 : 시그마 EM-140 DG 링후레쉬 세기정품
메모리카드 : CF 1GB
CF 카드리더기 2.0
하드케이스 大
추가 호환밧데리
가격 : 234만원(예상가격)

후지솔루션
색감표현력이 우수하고, 사실적이며 조작법이 간단해 쉽게 좋은 구강사진을 얻을 수 있다. 게다가 모든 렌즈 및 엑세서리가 니콘에 맞추어져 있어 호환성이 높은것이 큰 장점이다.
만약 확실하고 계조가 풍부한 사진을 원한다면 후회는 없을 것이다.

후지 S3Pro솔루션
카메라 : 후지 S3pro
렌즈 : 니콘 AF105mm F/2.8D Micro F/2.8D 렌즈
후레쉬 : 시그마 EM-140DG 링후레쉬(시그마 62mm 링포함)
메모리카드 : CF 1GB
CF 리더기 2.0
하드케이스
Ni-mh AA밧데리 1조
가격 : 310만원(예상가격)

후지 S20pro솔루션
카메라 : S20pro
렌즈 : 접사렌즈 레이녹스 (2.2배 + 3.3배 세트)
후레쉬 : 유조 포인트 링후레쉬 세트 (ZPM-1D 슈 모듈)
렌즈어댑터
메모리카드 : xD 256MB
하드케이스 大
니켈 수소 충전기 및 충전지 2SET (4알x 2조)
가격 : 93만원(예상가격)

니콘솔루션
카메라 마니아라면 니콘의 명성은 익히 들어 알고 있을것이다. 고전적인 카메라의 대표격인  그 이름만으로도 성능이 느껴지는 니콘 카메라! 접사 사진 촬영에 있어 타 브랜드에 비해 탁월한 능력을 보여준다. 더불어 정물촬영에 강점이 있으며, 인물사진역시 사실적인 묘사를 보여줘 치과의사들에게 가장 인기있는 제품이다. 하지만 역시 가격적인 면에서 약간 비싼 느낌을 지울수는 없으나 요즘에는 저가의 제품들이 속속 출시되고 있으니 치과의사들에게 적극 추천한다.

니콘 D200(EM-140DG+105mm VR)
카메라 : 니콘 D200
렌즈 : 니콘 AF-S VR 105mm F/2.8G MICRO
후레쉬 : 시그마 EM-140DG 링후레쉬(시그마 링 포함)
메모리카드 : CF 1GB
CF 리더기 2.0
하드케이스
가격 : 302만원(예상가격)

니콘 D200(EM-140DG+90mm)
카메라 : 니콘 D200바디
렌즈 : 탐론 AF 90mm F/2.8 Di MACRO
후레쉬 : 시그마 EM-140DG 링후레쉬
메모리카드 : CF 1GB
CF 리더기 2.0
하드케이스
가격 : 251만원(예상가격)

니콘 D80(EM-140DG 105mm VR)
카메라 : 니콘 D80 본체
렌즈 : 니콘 AF-S VR 105mm F/2.8G MICRO
후레쉬 : 시그마 EM-140DG 링후레쉬(시그마 링 포함)
메모리카드 : SD 1GB
멀티 리더기 2.0
하드케이스
가격 : 242만원(예상가격)

니콘 D80(EM-140DG 90mm)
카메라 : 니콘 D80 본체
렌즈 : 탐론 AF 90mm F/2.8 Di MACRO
후레쉬 : 시그마 EM-140DG 링후레쉬
메모리카드 : SD 1GB
멀티 리더기 2.0
하드케이스 大
호환 EN-EL3e밧데리
가격 : 192만원(예상가격)

니콘 D70s(EM-140DG 90mm)
카메라 : 니콘 D70s
렌즈 : 탐론 AF 90mm F/2.8 Di MACRO
후레쉬 : 시그마 EM-140DG 링후레쉬
메모리카드 : CF 1GB
CF 리더기 2.0
호환 EN-EL3밧데리
하드케이스
가격 : 167만원(예상가격)
* 위 조합은 추천조합이며 저렴한 서드파티렌즈로 구성이 가능하다.
렌즈

제품
캐논 EF100mm F/2.8 MACRO USM  
가격
60만원대
호환카메라
캐논
조리개 범위
f/2.8~f32
초점거리
100mm
화각
24º
필터지름
58mm
무게
600g

제품
탑론90mm F/2.8 MACRO(272E)
가격
40만원대
호환카메라
EF마운트, F마운트,
조리개 범위
f2.8~f32
초점거리
90mm
화각
27о
필터지름
55mm
무게
405g

제품
니콘 105mm MICRO
가격
90만원대
호환카메라
니콘, 후지파인픽스
조리개 범위
f2.8~f32
초점거리
105mm
화각
23°20′
필터지름
62mm
무게
790g

제품
시그마105mm MACRO
가격
50만원대
호환카메라
EF마운트, F마운트, 코니카, 미놀타, 펜탁스
조리개 범위
f2.8~f45
초점거리
105mm
화각
23.3˚
필터지름
58mm
무게
450g

링플래쉬

제품명

캐논 매크로 링 라이트(MR-14EX, 2005)

제조원캐논판매원캐논코리아

가이드 넘버14(최대가이드넘버)TTLE-TTL

사용기종cannon EF 50mm f/2.5 Macro Lens
cannon EF 100mm f/2.8 Macro
MP-E 65mm Macrophoto Lens
cannon EF 180mm f/3.5L Macro USM Lens가격60만원대


제품명SIGMA EM-140DG(2005)

제조원SIGMA   판매원SIGMA 한국총판

가이드 넘버14 100/m(전등 완전 발광시)

TTLi-TTL, E-TTL, PA-TTL

사용기종SA-STTL(시그마용)
EO-ETTL(캐논용)
MA-ADI(미놀타용)
NA-iTTL(니콘용)
PA-PTTL(펜탁스용)

가격60만원대


제품명Nikon R1C1 kit(2006)

제조원 니콘

판매원 니콘이미징코리아

가이드 넘버10(ISO100/m), 14(ISO200/m)

TTLi-TTL사용기종니콘용

가격80만원대

구강사진을 촬영할 때
먼저, 많은 치과의사들에게 말해두고 싶은것은 구강사진은 ‘예술사진’이 아니라는 것이다.
말 그대로 환자의 구강상태와 술식의 모습등을 잘만 표현해주면 그만인 것이다.
기본적인 구도및 빛의 상태는 잘 고려해야 하겠지만, 환자와의 교감, 학술용, 홍보용으로 사용하기 위해서는 환자의 구강안쪽에서부터 바깥쪽까지 모두 선명하게 나와야 한다는 것이 원칙이다. 이를 위해서는 먼저 피사계심도에 대한 개념을 익힐 필요가 있다. 피사계심도란 초점이 맞는 범위를 의미하는데 이는 렌즈의 종류, 조리개, 거리등으로 조절할 수 있다.
렌즈의 종류로는 망원으로 찍으면 뒷 배경이 흐릿하게 되는 경우를 볼 수 있을것이다. 거의 인물을 배경과 분리할 때 많이 사용하는데 이것을 피사계심도가 얕다라고 표현을 하고, 광각으로 촬영을 하면 뒷 배경까지 다 초점이 맞는 경우가 있는데 이를 피사계심도가 깊다라고 표현을 한다. 또, 조리개를 많이 열어주면 피사계심도가 얕은 사진이 되고, 조리개를 조여주면 피사계심도가 깊은 사진이 된다. 거의 전자는 웨딩사진에서, 후자는 풍경사진에서 많이 사용한다. 또, 멀리서 사진을 촬영하면 피사계심도가 깊은 사진이 되고, 가까이에서 촬영을 하면 피사계심도가 얕은 사진이 된다. 치과용 사진은 의학사진이며 과학적이고도 사실적인 이미지를 표현하여야 하기 때문에 뒤부터 앞까지 포커스가 다 맞는 사진을 촬영하여야 한다. 게다가 해부학적인 디테일이 우수해야 하며, 구강내의 색상이 자연스럽게 표현되어야 한다. 그 다음 익혀야 할것이 후레쉬의 활용이다. 먼저 오랜기간동안 많이 사랑받아온 링 후레쉬부터 살펴보자. 직진광을 사용하는 일반후레쉬에 비해 링후레쉬는 주변으로 넓게 확산되는 디퓨즈한 광을 내기 때문에 피사체의 윤곽이 스무스하고 부드럽게 촬영된다. 하지만 골고루 빛이 확산되므로 오히려 화운데이션을 바른 듯이 입체감이 없이 평면적으로 보이게 된다는 단점이 있지만, 그림자가 없이 떨어지기 때문에 접사사진에 아주 유용하다. 확산광이므로 유효 사용거리는 대부분의 링후레쉬가 1미터를 넘지 못하는 80cm이내이다. 학술 목적의 의학 접사용으로 링후레쉬는 임상치과에서 오랜 기간동안 사용해 왔지만 종합적인 정보를 찾기 힘들기 때문에, 지금도 적절한 링후레쉬의 선택시 많은 혼란을 겪고 있다. 일반후레쉬는 유효 사용거리가 먼 직진광을 사용하기 때문에 그 특성에 의하여 윤곽선이 샤프하여 입체감이 살아있고 사실적으로 보이는 대신 광이 직진하므로 구석까지 고루 퍼지지 않아 부분적으로 그림자가 뚜렷이 보인다. 그래서 대부분 바운스를 하거나 디퓨즈를 사용하여 부드러운 사진을 얻기도 하는데, 바운스는 반사되어져 오는 빛을 이용하여 촬영하는 기법으로 대부분 하얀색을 배경으로 바운스를 한다. 왜냐하면 하얀색이 빛을 잘 반사시켜주기 때문이다. 활용하자면, 천정으로 플래쉬를 대고 터트리면 천정을 맞고 튀어나오는 빛을 이용하거나 옆으로 벽을 치고 나오는 빛을 이용하는 것이다. 디퓨저는 말 그대로 날카로운 스트로보의 빛을 부드럽게 확산시켜주는 기능을 한다. 따라서 자연광과 자연스럽게 어우러져 부드러운 사진을 가능하게 하여, 후레쉬 초보자들이 범하기 쉬운 디테일을 날려버리는 실수들을 만회시켜 줄 것이다. 일부 치과의사들경우에는 디퓨저를 사용하여 구강사진을 촬영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그래도 링후레쉬의 사용을 권장한다. 왜냐하면 대부분 접사사진에서는 환자입에 대고 가까이 사진을 촬영하기 때문에 바운스나 디퓨즈보다는 훨씬 색감면에서나 기능면에서 높은 수준의 사진을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이렇게 말로 풀이해서 설명을 하니 디지털세계에 처음 입문한 치과의사들은 어렵게만 느껴질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디지털카메라에 푹 빠지면 그 매력에서 헤어나오지 못하는 사람들이 많은 것을 보면 알면 알수록 재미있고, 신기한것이 사진의 세계라고 생각된다.
치과용카메라를 자신의 우수한 임상도구로서 적극 활용하며 경험을 쌓고, 노하우를 익히다보면 자신만의 임상데이터도 찾을 수 있고, 여러 촬영샘플들을 보며 나날이 발전하는 자신의 촬영테크닉에 즐거움도 누릴 수 있을것이다.

참고자료 : 미용치과에서의 디지털카메라 활용 / 저자 주상돈
           창신카메라(www.cscamera.com)
           디시인사이드(www.dci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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