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심는치아연구회, 1기 코스 32명 배출

美AAID 인정의 취득 위한 국내 첫 필기시험

 
한국심는치아연구회(회장 심재현) 제1기 코스가 지난 16일 300여 시간의 대장정을 마쳤다.
모두 32명의 첫 수료생을 배출한 심는치아연구회는 미국임플란트학회(AAID, American Academy of Implant Dentistry)의 인정의 자격을 취득할 수 있는 일종의 연수 과정을 국내에 처음으로 도입, 이날 AAID 인정의 자격 취득을 위한 1차 필기시험(Exam for Associate Fellow Membership, Part I)도 처음으로 치렀다.
미국치과임플란트학회 주관으로 국내에서 처음 실시된 이번 AAID 인정의 필기시험에는 32명의 수료생 중 모두 29명이 응시했으며, 외국의 경우 통상 85%의 합격률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1차 필기시험 합격자는 내년 1월 중반 발표될 예정이며, 내년 4월 미국 현지에서 2차 필기시험 및 구술시험을 거쳐 최종 Asssociate Fellowship을 취득할 수 있다.
이후에는 AAID에서 요구하는 까다로운 조건을 갖춰 Fellow 자격에 응시할 수 있다. 심재현 연구회 회장의 경우 지난달 10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AAID 애뉴얼 미팅에서 국내 치과의사로는 처음으로 AAID Fellow 인증을 받았다. 
심 회장은 “내년부터는 한 단계 높은 Maxi Course로 전환할 계획이다”며 “기초적인 내용부터 타 연수회와 차별되는 심도 깊은 내용으로 진행된 만큼 참가자들에게 많은 도움이 됐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날 수료생들도 “그동안 많은 연수회를 거쳤지만,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많이 배울 수 있어 좋았다”며 높은 만족도를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