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템, ‘올 상반기 매출액 770억 기록’ 사상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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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템, ‘올 상반기 매출액 770억 기록’ 사상 최대
  • 승인 2008.09.02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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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템, ‘올 상반기 매출액 770억 기록’ 사상 최대

내수-수출 모두 양호한 성장 시현


 
지난달 11일 오스템 측은 기자간담회를 열고 올해 상반기 매출 및 영업이익, 당기순이익 결산 결과를 발표했다. 매출액은 약 770억원으로 전년 동기 약 620억원에 비해 23%정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영업이익도 163억 원으로 작년 대비 약 70%의 성장률을 기록했으며, 특히 당기순이익이 78억 원으로 흑자로 전환했다.
또한 2분기 실적은 매출액 423억 원, 영업이익 103억 원, 순이익 47억 원으로 1분기 대비 각각 22%, 71%, 58% 성장한 것으로 나타나 올해 들어 견조한 실적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작년에 해외시장 공략을 위해 설립한 해외법인에서 초기 정착 등에 따른 지분법평가손실 발생과 법인세 추납 등의 시안이 겹쳐 손익이 적자로 전환하였고, 이에 실망한 매물과 전체시작의 약세로 인해 올해 들어 주가가 약세를 보였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최규옥 대표는 “최근 임플란트 업계는 많은 후발주자들로 과도한 경쟁에 돌입하고 있다”며 “이런 가운데 오스템을 둘러싼 온갖 루머들이 난무하고 있어 이 같은 실적을 알려 기업의 견실함을 보여주고 싶었다”고 밝혔다.
무엇보다 우후죽순 격으로 생겨난 후발업체들 때문에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내다봤던 내수시장에서도 견고한 성장세를 유지해 나간 것도 최대 매출액 달성에 한 몫 한 것으로 보인다.
또한, 해외법인의 영업이 차차 본 궤도에 오름에 따라 수출 실적도 지속적인 증가세를 시현하고 있다 작년 상반기 오스템 임플란트의 해회 수출은 US달러 기준으로 889만 달러를 기록했지만 올 산반기는 1,144만 달러를 기록, 미국, 중국, 대만 등 해회시장에서 성공적으로 영업 기반을 다져가고 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그리고 미국 필라델피아에 설립한 생산공장에서 현재 제품을 양산하고 있으며, 오는 10월경부터 '하이오센'(Hiossen)이라는 브랜드로 미국 내 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한편 최 대표는 최근 신흥이 임플란트를 출시하면서 가격경쟁력 및 유통방식의 전환을 주요 마케팅 전략으로 세우고 있는 것에 대해 많은 우려를 나타내며, “제품력으로 시장에서 승부하는 것은 바람직하지만 지금까지 신흥은 독점 아이템의 경우 가격을 올리고, 새로운 시장에 진입할 때는 무리한 가격경쟁을 해온 것이 사실이었다”며, “임플란트 원가에 대한 논란이 한창인 이때 저가 정책은 시장의 발전에 도움이 되지 않으며, 우리는 패키지 판매 방식 등 기존의 영업 및 판매 방식을 고수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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