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의 대표 임플란트 전문제조기업인 (주)덴티스(대표이사 심기봉)가 RIST((재)포항산업과학연구원)와 인공뼈분말 코팅 기술 및 신소재 기술을 공동으로 사업화하기 위한 합작회사설립에 관한 MOU를 체결했다.
지난 23일, 덴티스 본사에서 진행된 이 행사는 류경렬 RIST(포항산업과학연구원 원장)의 인사말로 시작된 이날 행사에서는 많은 내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그동안의 연구경과 및 MOU체결내용에 관해 소개하고, 이날 참석한 기자들을 대상으로 간담회를 실시하여 추가적인 설명을 할 수 있는 시간으로 꾸며졌다. 체결식의 내용은 인공뼈분말 코팅기술 및 신소재 개발에 관한 내용을 골자로 하고 있다.
(주)덴티스는 이번 실용화 기술 전문연구기관인 RIST와의 합작회사 설립에 관한 MOU 체결을 통해 인공뼈분말코팅기술을 적용한 제품을 오는 2009년 하반기 중에 양산할 예정에 있다고 밝혔다.
덴티스측은 ‘장기적인 덴티스 R&D plan 중의 일부인 이번 체결식은 향후 계속적인 신기술의 개발을 통해 덴티스의 품질 경쟁력을 점진적으로 향상시키기 위한 과정’이라고 체결식의 의의를 밝혔다. 또한 이를 통해 (주)덴티스는 품질경쟁력을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 시켜 고급화, 차별화 전략으로 임플란트 시장의 점유율을 높여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신규로 설립될 합작회사는 (주)덴티스의 경영과 자본이 RIST의 신기술과 만나서 탄생되는 기술전문회사이며, 제조전문기업과 전문연구기관이 만나서 공동 설립되는 회사로서 신기술사업화에 관한 산업계의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또한 이번 합자회사는 향후, 신소재 및 신기술 개발을 통해 의료용 핵심기반기술 전문회사를 목표로, 이후 개발되는 기술을 덴티스 제품에 적용하며, 차후 적용 범위를 메디컬 분야까지 점차 확대시켜나갈 계획이다.
※ RIST 란 ?
이번 덴티스와 MOU를 체결한 RIST((재)포항산업과학연구원)는 지난 1987년, 국가의 기술경쟁력 강화를 위하여 포스코가 전액 출연하여 설립한 실용화 기술 전문연구기관이다.
설립이후, RIST는 신제철공법인 파이넥스(FINEX)와 스트립캐스팅 공법의 기초연구를 수행하여 포스코가 세계 최초로 상용화하는데 일익을 담당하고 있다.
아울러 세계 최초로 마그네슘 판재 양산기술을 개발, 상용화했으며 연료전지를 비롯한 포스코의 신 성장동력사업은 물론 국가 과학기술경쟁력 제고에도 기여해왔다.
또한 실용화 기술 전문연구기관이라는 RIST의 모토에 걸맞게 평균 90%가 넘는 개발기술이 생산현장에서 실제로 활용되고 있다.
※ 향후 기대효과 및 의의
R&D 분야의 투자확대는 향후 덴티스의 경쟁력을 강화시킬 수 있는 요인으로 기대된다.
또한 RIST와의 MOU체결을 통해, 덴티스 연구소의 연구능력강화는 제품의 품질 경쟁력도 강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