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치과위생사협회, 긍정의 힘으로 희망을 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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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치과위생사협회, 긍정의 힘으로 희망을 쏘다!
  • 오세경 기자
  • 승인 2009.07.30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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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의 힘으로, 희망의 빛으로!'라는 주제로 치과위생사의 현재와 미래를 조망하는 제9회 치과위생사의 날 및 제 31회 종합학술대회가 그랜드힐튼호텔 컨벤션센타 2층 에메랄드홀에서 2천 여 회원이 참여한 가운데 성공적으로 개최됐다.

지난 7월 4일 대한치과위생사협회(회장 김원숙)가 협회 창립 32주년 기념으로 개최된 이번 행사는 '긍정의 힘'을 모아 이 사회의 그늘을 '희망의 빛'으로 채워 나갈 것을 제안했다.

에머랄드 홀에서는 구강위생용품 및 치과기자재 전시회가 개최됐고, (주)샤인덴탈네트웍스는 SHINE cafe에서 무료 시식 코너를 운영해 팝콘과 음료, 과자 등 다양한 먹거리를 준비했고, 학술 강연 주제에 대한 설문 이벤트에 참여한 고객에게 사은품을 증정해 호응을 얻었다.

이 날 민주당 김춘진 의원, 대한치과의사협회 이수구 회장, 대한치과기공사협회 김정렬 부회장, 대한치과기재협회 장현양 총무이사, 한국여성단체협의회 김정숙 회장 등 정부 및 유관단체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테이프 커팅식이 진행됐다. 커팅식을 마치고 이어진 전시장 VIP 투어와 개회식과 축사를 위해 함께 이동했다.

김원숙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치과위생사들의 권익향상을 위해 국민건강권수호를 대전제로한 보건의료계인의 역할에 대한 재정립 차원으로 면허자의 관리 대책에 적극 건의하고 있다"며 "소외되고 어두운, 그리고 내일을 기다리지 않는 이들에게 희망의 불씨를 전달해 주고자 임직원들 역시 긍정의 힘으로 희망의 빛을 밝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준비해 학술강연장 내외부 로비에서는 36개의 포스터가 전시되거나 학술세미나가 열렸다. 최근 치과계의 이목이 집중된 호주 취업과 관련된 학술세미나를 이날 접할 수 있었다.

호주치과의사협회 이흥기 이사는 호주치과위생사의 업무와 진출방안을 원광보건대 남용옥 교수는 보건교육사 전망과 치과위생사의 자격취득필요성 및 관련국가시험제도를 설명했다.

매경헬스 사업팀 우욱태 차장은 구강보건사업 홍보 기획서 작성법을 플란티움치과 서종진 원장은 레이저를 활용한 편안한 치과치료를 강연했고, 충청대학 박금자 교수는 환자의 심리적 특성에 따른 대처법을 남서울대학교 조영식 교수는 근거중심보건의료에 대한 강연이 진행됐다.

자유연제 역시 '교정환자에게 적합하도록 새로이 고안한 전문가구강위생관리법의 임상증례', '자일리톨이 치아우식유발세균인 뮤탄스균의 독력억제에 미치는 효과', '전신질환자의 구강외과적 처치시 진단의학 검사의 유용성에 관한 임상적 연구'와 같은 임상부문, '장기요양중인 노인환자에서 체계적인 구강관리가 구강건강에 미치는 영향'의 보건부문, '손씻기 교육과 피드백을 통한 치과위생사의 감염관리', '2008년 치아건강 체험 운영결과 보고서', '치과벤치마케팅과 고객관리 CRM을 통한 이윤창출', '임산부의 구강보건 유지증진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 개발'과 같은 교육부문으로 나눠 각 주제를 통해 8개의 연제가 발표됐다.

김 회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치과위생사들의 단합된 저력을 다시 한 번 확인하고, 풍성한 학술 정보로 학문적 갈증을 해소하는 귀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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