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면 열구 전색의 임상적 고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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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면 열구 전색의 임상적 고찰
  • 이재천
  • 승인 2010.02.05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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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개념

 주지하다시피 치면 열구 전색(sealant)은 영구구치를 우식 없이 보존하기 위해 갓 맹출한 영구구치에 최대한 노력을 통해 우식이 발생하기 전에 치면 열구 전색을 시행하는 것을 의미한다. 백탁 등 탈회소견을 보이는 경우 확실한 medical approach를 해야 한다. 열구의 형태와 우식 위험도에 따라 열구 형태를 형성해야 하는 경우도 있다.
 특히 열구 세척을 확실히 한 후에도 Diagnodent에 양성 반응을 보이는 열구의 경우, 열구 개방 후 재진단을 하는 것을 기본으로 한다. 전색치료를 시행한 경우에도 적어도 6개월마다 정밀한 검진을 시행하여 재발여부 탈락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실런트 과연 효과적인가?

 여러 보고논문에서 발표된 바와 같이 실런트는 가장 적극적인 교합면 우식 예방 방법이다. 그러나 동료들과의 대화에서 그 효용 가치에 대한 논란 또한 적지 않다.
 실런트에 대한 부정적인 견해로 가장 큰 것은 실런트 하방에서 우식의 진행 또는 우식의 재발일 것이다.
 2003년 Caries Research의 Poorterman에 의하면 17세 청소년에서 실런트의 존재 여부와 관계없이 1/3은 상아질 우식이 발생했고, 70%는 기존 우식이 진행되었다고 했다.
 재발되지 않고 확실한 우식 예방 방법으로써의 실런트는 무엇일까? 그것은 확실히 우식이 없는 치아에 확실한 방법으로 소와열구를 전색해야 함을 의미한다.

 

 
증례> 1994년 2월생, 남

2001년 3월 6번에 실런트를 시술한 기록이 있다. 2003월 2월 다시 내원하였다.

 



정기적인 검진이 꼭 필요하다

1) 실런트를 하였으나 정기검진을 잘하지 않으면 탈락 또는 우식 재발가능성이 있음을 보여주는 증례

 증례> 1996년 1월생, 여

[그림 13] 산부식 후 치아표면


 

실런트 하방의 잔존 우식은 진행된다

1) 실런트 하방에 우식이 감지되어 제거 후 다시 수복한 증례
 
 증례> 1992년 9월생, 남

영국에서 2년 전 실런트 시술을 받은 상태임.

 

 

 

 


 

 

 

 

 

2) 실런트 하방 우식 발생으로 재 치료한 증례

증례> 1996년 2월생, 남

 실런트 전의 치아상태를 사진으로 기록하지 못했다. 하지만 육안으로 우식이 없는 것을 확인 후 실런트를 도포하였던 것은 확실하다. (2003년 7월)

 

 

 

 


 결론

 실런트는 적절히 적용되면 탁월한 우식 예방 수단이 된다. 하지만 육안 또는 숨겨진 우식의 확인과 철저한 제거가 되지 않으면 실런트 하부의 우식의 진행되며, 시술상 오류가 없어야 하며, 정기적인 검진이 필수적인 까다로운 진료 행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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