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00여 명 참석, 고령화 시대 치과보철의 관심 뜨거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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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0여 명 참석, 고령화 시대 치과보철의 관심 뜨거워
  • 신용숙 기자
  • 승인 2010.04.23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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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치과보철학회 춘계학술대회 성료

 

 

대한치과보철학회(회장 이재봉)가 지난 4월 10,11일 코엑스에서 ‘변화와 도전 - 고령화 사회, 치과보철의 대응’을 주제로 2010 춘계학술대회 학술대회를 열었다.
1,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학술대회는 고령화사회에서 치과 보철의 대응 방향을 점검하기 위해 ▲ 노인환자의 현실에 맞는 임플란트 수복을 위한 전신적, 통합적 접근법 ▲ 노인틀니 급여화와 비급여 수가고지 등 의료환경의 변화를 모색한 자리였다는 평을 낳았다. 

강연은 고령화 시대의 치과보철의 대응과 관련해 3개의 국내연자 세션과 2개의 해외연자 특별강연, ‘건강보험 확대 및 비급여 진료비 고지의 대응’등으로 진행됐다.

10일에는 박은진(이대목동병원) 교수와 조리라(강릉원주치대) 교수, 오상천(원광대산본치과병원) 교수가 ‘예지성 있는 고령자 보철 치료법의 선택’ 세션에서 열띤 강연을 펼쳤다. 권호범(서울치대) 교수와 정창모(부산치대) 교수, 김희중(조선치대) 교수는 ‘효율적인 고령자 총의치 치료법’ 세션에서 강연을 진행했다.
‘Recent Research Activity in Prosthodontics’에서는 이석원(경희치대) 교수와 박영범(연세치대) 교수가 ‘티타늄 표면 마이크로그루브상의 골활성도에 대한 영향요인’과 보철학 연구에 유용한 동물실험의 모델을 제시했고, 김성균(서울치대) 교수와 허중보(고려대) 교수가 각각 ‘간엽줄기세포의 획득과 특성 연구’, ‘세포외 기질이나 성장인자가 코팅된 4세대 임플란트 표면 개발’을 발표했다.

둘째 날 강연에서는 고령자의 전신질환에 대한 고려사항 및 특수상황에 적합한 임플란트 치료법에 대한 노하우를 소개했다.
‘고령화시대 최적의 임플란트 시술법 모색’ 세션에는 박원서(연세치대) 교수와 오승환(원광치대) 교수, 박현식(하임치과) 원장이, ‘수복치료 시 난치성 통증과 불편감 대처법’ 세션에서는 이우철(서울치대) 교수와 김성택(연세치대) 교수, 김어수 교수(연세의대)가 강의했다.
한편 건강보험 확대와 비급여 진료비 고지시대를 맞아 윤홍철 보철학회 보험이사와 감영삼 원장(서울사람사랑치과병원) 등이 비급여 진료비 구성 및 고지 원칙에서부터 노인틀니 보험의 현황과 쟁점, 비급여 진료비 고지시대의 고객관리 등에 대해 강의해 관심을 모이기도 했다.


이재봉 회장은 “노인 보철치료의 기본적인 사항들을 총정리하고 방향을 제시한 자리였다”면서 “사회적·시대적 변화에 대해 치과에서도 도전과 능동적인 자세로 대응해날 것”이라고 덧붙였다.

생체공학연구회와 임상교육연구회 창립, 치과보철의 영역 확대 기대

보철학회는 춘계학술대회 중 10일 코엑스에서 ‘(가칭)대한치과보철생체공학연구회(이하 생체공학연구회)’와 ‘(가칭)대한치과보철임상교육연구회(이하 임상교육연구회)’를 창립 발기인대회를 가졌다.


생체공학연구회는 R&D 인력 양성과 정보 교류를 통한 보철학의 연구 및 구강 보건 증진을 위해 창립되었다. 창립 준비위원장 강동완(조선치대) 교수는 “이번 생체공학연구회의 창립으로 바이올로지와 엔지니어링이 결합, 치과보철학의 전환점을 마련하겠다”는 포부를 드러냈다.
임상교육연구회는 이근우(연세치대) 교수가 창립 준비위원장의 진두 하에 치과보철학의 창의적인 교수법과 교육방법에 대해 연구하게 된다.
한편 보철학회는 치과보철 업그레이드를 목적으로 온라인교육원과 홈페이지 학술자료실을 한층 강화했다. 4월 초 새롭게 오픈된 온라인교육원은 온라인 교육을 수강하면 ‘우수보철 치과의사 자격’을 부여한다. 홈페이지 학술자료실 역시 임상포럼, 진료상담실, 법률상담실의 다양한 코너가 다양하게 운영되고 있어 회원들의 편의를 도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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