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리니션스 초이스] 포세린 소성후 변색방지 필수품 Base Paste, 노리타케 Paste Opaque BA
상태바
[클리니션스 초이스] 포세린 소성후 변색방지 필수품 Base Paste, 노리타케 Paste Opaque BA
  • 석병훈 기자
  • 승인 2010.05.03 16:4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광주 세심치과기공소 김구전 소장

영화 ‘007, 나를 사랑한 스파이’를 보면 금속으로 된 이를 한 악당이 나온다. 악당이 웃을 때 보였던 금속으로 이루어진 이는 아직까지 좋지 않는 이미지로 사람들 기억에 남아있다. 이처럼 웃을 때 보이는 금이나 기타 금속의 보철물은 상대방으로 하여금 거부감이 들게 한다.

그래서 심미성을 위해 반투명도가 있고 빛투과성이 있는 사기재질, 즉 포세린을 이용한 보철이 상용화 되고 좀 더 자연 치아처럼 보이는 보철을 위해 연구하게 되었다.

하지만 무턱대고 포세린을 메탈에 이용하게 되면 색이 변하거나 본딩력이 약해 문제가 생길 수 있다. 이때 사용해야 하는 것이 바로 Paste Opaque BA이다. 

 

 

국내 시장에서 두터운 신뢰를 얻고 있는 노리타케 Paste Opaque BA

 신구덴탈 관계자에 의하면 노리타케는 국내 Paste Opaque 시장에서 70%의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고 한다. 그만큼 국내 이용자들에게 두터운 신뢰를 얻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노리타케는 고급 도자기 제조를 통해 오랜 기간 갈고 닦아온 세라믹 기술력으로, 신소재 치과재료의 연구개발에 힘는 일본의 대표적인 세계적인 치과기업이다. 세라믹 기술에서 100여년간의 성공적인 경험을 바탕으로 세라믹 전기절연체와 연마용 재료 시장의 리더로 입지를 굳히고 있다. 이러한 사실을 보면 노리타케 Paste Opaque BA가 왜 국내 이용자들에게 뜨거운 사랑을 받는지 알 수 있다.

 

1차 적용 - 70% 메탈 색상

황변현상과 본딩력 약화 방지를 위해

 

 논 베릴륨 메탈의 사용이 시작되는 변화하는 시장에서, 팔라듐 함유량이 75~80%인 세미 프로셔스 합금이나, 베릴륨이 함유되지 않은 Ni-Cr 합금, Co-Cr 합금 사용 시에는 황변현상이나 본딩력 약화를 방지하기 위해서 Base Paste인 Paste Opaque BA를 1차로 발라줘야 한다.

 Paste Opaque BA는 Shade Paste Opaque보다 기포를 막는 기능이 강화되어 있다.

 

1차 소성 - 기존 페이스트 오펙 소성

 70%의 메탈 색상을 커버할 정도로 Paste Opaque BA를 발라준 후, 기존 Paste Opaque 소성 스케줄과 동일한 스케줄로 소성을 하면 된다.

 

Paste Opaque 소성 후 표면은 광택나게

 Paste Opaque의 표면은 건조를 막기 위해 잔여 액으로 덮여 있으니 처음 사용 시 스파튤라로 Paste Opaque과 액을 섞어 줘야 한다.

 또한 1차 소성 시 인접면쪽과 설측 피니시 라인 쪽이 너무 두꺼워 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하며 Paste Opaque 전용액으로 Paste Opaque을 연화시킬

2차 적용 - 쉐이드 페이스트 오펙 도포

경우는 1-2방울만 사용해야 한다. 너무 많이 사용하면 Paste Opaque이 묽게 연화되어 소성 후 갈라짐이 생길 수 있기 때문이다.

 

 1차 소성 후에는 내부 표면의 Paste Opaque 잔여분을 제거한 후 메탈 프레임을 소성하여야 한다. 만약 내부에 Paste Opaque 잔여물이 있다면 물기가 없는 건조된 붓으로 메탈 프레임 내부의 잔여물을 제거하여 1차 Paste Opaque 소성 후 표면은 약간의 광택이 나는 상태이어야 한다.

 

 

2차 소성

 

ㆍ제조원 : 노리타케(일본)

ㆍ가격 : 소비자가 47,000원 (6g)

ㆍ문의 : ㈜신구덴탈 02-775-8855

 

 

Mini interview|광주 세심치과기공소 김구전 소장

 

‘세미 골드나 논베릴륨 메탈에는 반드시 Paste Opaque BA를 사용해야’

약 15년 전부터 이 제품을 사용해온 김구전 소장은 세미 골드 메탈을 이용할 때 사용하였으나 골드 값 인상 시 세미골드도 같이 인상되어 차츰 사용을 하지 않게 되었다가 논베릴륨 메탈을 사용하기 시작한 1년 전부터 다시 사용하기 시작하였다고 한다.

그는 세미골드에 산화막이 많이 생겨 사용하기 시작하였으며 노리타케 파우더 사용으로 자연스럽게 접하게 되었다고 했다.

김구전 소장은 “논베릴륨 메탈에 산화막 생성을 막아주고 그렇게 됨으로써 산화막으로 인한 도재 쉐이드에 투영되는 것이 적어 쉐이드 재현에 유리하다”며 “메탈과 포세린과의 본딩력에 좋다”고 강조했다.

일차 오펙을 바르듯이 사용하되 70% 정도로 차단되게 사용하고 페이스트 오펙은 기름성분이므로 사용하는 붓에 물이 조금이라도 묻어 있으면 안된다고 주의사항을 일러주었다.

끝으로 그는 “논베릴륨 메탈은 산화막이 많이 생기므로 산화막을 차단해주지 않으면 빌드업을 한 이후에 산화막 때문에 쉐이드가 어두워 질수 있다”며 세미 골드나 논베릴륨 메탈에는 반드시 Paste Opaque BA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고 권장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