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리니션스 초이스] 제품돋보기2 / everSti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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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리니션스 초이스] 제품돋보기2 / everStick
  • 석병훈 기자
  • 승인 2011.04.15 14: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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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 bridge, splint, retainer 등 다양하게 사용가능한 올라운드 멀티 플레이어, everStick

 

근관치료 시 포스트를 사용하는 목적은 약해진 치근을 강화시키는 것이라기보다는 코어를 유지하고 안정시키는 것이다. 즉 근관치료를 통해 약해진 치아를 강화시키는 목적만으로는 무리가 따른다는 뜻이다. 따라서 근관 치료 시 포스트를 적용하기로 결정하였다면 지나친 flaring 혹은 포스트 공간의 지나친 확장 등은 파절 위험성을 증가시킨다.
여기 크라운을 지지하는 최적의 Post 제작이 가능한 제품이 있어 소개하려 한다. 좋은보코의 everStick이 바로 그것. 이에 덴포라인에서는 everStick에 대해 자세히 들여다보았다.

 


everStick 표면은 IPN 기술로 강한 결합을 실현
everStick은 post 이외에 적용범위에 따라 bridge, splint, retainer 등 다양하게 사용이 가능하여 everStick Post, everStick C&B, everStick Perio로 나뉜다. 환자를 위한 치아의 최소 삭제 보존을 위해 그리고 외과 수술 트라우마, 치아 삭제에 극심한 공포를 가지고 있는 환자에게 치아 삭제량을 최소로 하고 통증을 최소화한 치료를 가능케 해준다. 그리고 경제적인 진료비를 청구할 수 있어 환자의 만족도가 높은 것이 특징이다. 환자에 따른 다양한 치료가 요구되는 최근 경향에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는 제품이다.
everStick은 표면을 적절한 composite resin으로 강화하는 IPN 기술을 적용하여 제조된  glass fiber 제품이다. 표면이 레진으로 강화되어 제품 적용 시 표면 접착을 하는 것이 아닌 화학적 결합이 이루어져 기존 제품들에 비해 강한 결합이 이루어진다.

everStick Post는 크라운을 지지하는 최적의 post 제작이 가능
everStick Post는 코로나의 모양에 맞춰 모양을 만들고 벤딩하여 크라운을 지지하는 최적의 Post 제작이 가능하다. 치수강을 채워 크라운을 확실히 지지하며 근관을 fiber로 완벽히 채워준다. 근관 형태에 따라 적용이 가능하다.
또한 최소한의 프렙으로 근관이 휘어져 있는 경우에도 oval 형태의 리스크를 줄여주며 매우 강한 본딩력을 적용하여 미세균열 부위의 리스크가 적다.
everStick Post는 IPN 본딩 시스템으로 포스트와 코어용 레진은 물론 레진 시멘트와도 강력한 본딩력을 적용한다. 여기서 IPN 본딩 시스템은 everStick만의 특별한 침투력있는 고분자 네트워트 구조를 말한다.

everStick C&B는 튼튼한 브릿지 제작을, everStick Perio는 심미적인 스프린트 제작이 가능
everStick C&B는 치아 삭제량을 최소화한 브릿지 제작이 가능하다. Glass fiber 구조의 튼튼한 브릿지 제작이 가능하며 치아와 강력한 결합으로 간단한 보수만으로 브릿지 수명을 연장할 수 있다. 또한 환자의 통증을 최소화하며, 체어사이드에서 하루 만에 브릿지 제작이 가능하다.
그 밖에 everStick Perio는 설측, 순측 등에 심미적인 스프린트 제작이 가능하다. 환자 상태에 맞추어 쉽게 제작이 가능하여 유지 보수가 간단한 것이 특징이다. 

everStick은 효과적인 사용을 위해 충분한 라이트 큐어링을 필요로 한다. 항상 냉장보관 하여야 하며, 빛에 노출되지 않도록 밀봉하여 보관해야 한다.
꼭 전용 기구를 사용할 필요는 없지만, 전용 기구를 사용하면 보다 쉽게 사용할 수 있다. 독일 voco사의 composite resin 'Grandio', bond 'FuturaBond DC' 와 같이 사용하면 더욱 효과적이다. everStick 관련하여 정기적 Hands-on 세미나가 있을 예정이니 참고하도록 하자.

 


ㆍ제조원 : StickTech (핀란드)
ㆍ수입원 및 판매원 : ㈜좋은보코
ㆍ문의 : 02-3789-2831


Mini Interview|최종호치과의원 최종호 원장
“효과적인 치아보존이 가능한 everStick”

 

 

2009년 초 연세대학교 치과대학 박성호 교수의 연수회에 참여한 것이 계기가 되어 ‘everStick’을 접한 최종호 원장은 “당시 내원 환자 중 동요치를 가진 환자들이 많아 주로 레진 시멘트나 wire로 임시고정을 하였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면서 탈락되거나 심미적인 문제를 많이 일으켜서 고민하던 차에 everStick을 접하게 되어 그때부터 효과적으로 치아보존이 가능하게 되었다”고 당시 상황에 대해 입을 열었다.
최 원장은 everStick을 치아고정용으로 사용하면 심미적이고 장기적인 고정을 얻을수 있어서 좋았으며 치아상실부 보철로 사용 할 때는 임플란트를 할 수 없는 경우에 일반 브릿지보다 훨씬 적은 치아삭제와 우월한 심미성, 경제성이 좋았다고 밝혔다.
everStick은 기구에 달라붙어서 잘 떨어지지 않는 성질이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고 설명한 그는 “무엇보다 환자와의 소통이 제일 중요하다는 생각이 든다. 환자에게 설명을 충분히 해야 한다”며 “교모가 심한 환자의 경우에는 과도한 교합력으로 인해 부분적인 실패가 일어나는 경우가 있다. 케이스 선별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또한 최 원장은 “everStick 제품을 사용하면 메이저 술식 틈새에 놓여 있는 케이스 중 적절하게 맞는 상황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며 “이럴 때를 대비하여 준비해두는 것이 좋으리라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그는 “이 지면을 빌어 한 가지 당부의 말은 본인이 접해보지 않은 술식에 대해서 일방적인 소견을 환자에게 제공하여 문제를 일으키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이다. 실제로 내게 시술받은 환자 중 다른 치과에서 안 좋은 소리를 듣고 대학병원까지 가서 확인한 경우가 있다. 우리 모두 서로를 존중하자”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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