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리니션스 초이스] 돋보기 1 / Flor-OpalR Varnish whi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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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리니션스 초이스] 돋보기 1 / Flor-OpalR Varnish white
  • 신용숙 기자
  • 승인 2011.05.17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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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소 바니시도 ‘스마트’ 시대 예방 효과, 심미성 및 조작성 우수한 Flor-OpalR Varnish white

 

치과가 치료의 개념에서 예방의 개념으로 변화하고 있다. 그와 함께 다양한 예방 재료들이 속속 출시되고 있어 관심을 모은다.
그 중에서도 대표적인 예방 술식을 꼽자면 단연 불소 바니시일 것이다. 불소 바니시는 예방 효과가 우수하고 간편하게 적용할 수 있어 오랫동안 사용되어왔다.
5월호에서는 2010년 11월 첫 선을 보인 후 △심미성 △민트향 △혼합 및 도포 간편 △끈적거리지 않는 적당한 점도 등의 강점을 내세워 빠르게 성장 중인 Flor-OpalR Varnish white(이하 Flor-Opal Varnish)에 대해 살펴본다.

 

불소 바니시가 ‘스마트’해졌다
불소 겔은 트레이에 겔을 짜서 환자들이 일정 시간 동안 물고 있어야 했다. 때문에 불편하기도 했거니와 sodium fluoride 함유량도 1~2%대여서 유지 기간이 상대적으로 짧았다.
이 같은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출시된 제품이 불소 바니시다. 바니시는 도포가 간편하고 5%대의 sodium fluoride를 함유하고 있어 수일에서 수주까지 치면에 유지된다고 보고된다.

심미성과 조작 편의성 꾀한 시린지 형태
Flor-Opal Varnish는 5%의 sodium fluoride를 포함하고 있는 바니시다.
자연치 색상과 유사하여 치아에 도포 후 쉽게 식별되지 않아 심미성이 우수할 뿐 아니라, 도포 후 치아 색상이 변했다는 환자들의 의심을 피할 수 있다. 
또한 Flor-Opal Varnish는 시린지 형태로 공급되기 때문에 사용이 간편하다. 양쪽 시린지 끝부분에 엄지손가락을 대고 플런저를 밀어 양방향으로 5회 정도 내용물을 혼합해 사용한다.
게다가 Flor-Opal Varnish는 일회용 스틱 팁이 제공되므로 보다 위생적이다. 도포 시마다 재료를 반복적으로 묻히지 않고 시린지의 플런저만 누르면 된다. 
 

기존 바니쉬 제품은 치아에 적용하면 11번 치아처럼 노란색이라 비심미적이었다. 그러나 Flor Opal Varnish White를 적용한 21번 치아는 눈에 띄지 않아 심미성이 우수하다.

 
거부감 없는 향, 특히 소아에게 적용하기 쉬워
기본의 불소 바니시는 맵고 써서 소아들에게 거부감을 자아냈다. 그래서 많은 제조사들이 불소 바니시의 향 개선을 위해 노력해왔던 게 사실이다.
Flor-Opal Varnish는 bubble gum과 민트 향 두 가지로 공급된다. 때문에 소아들에게 적용하기 쉽다. 특히 민트향의 경우 시간이 지남에 따라 도포부위에 시원한 느낌이 남아서 성인 cervical abrasion 부위에 적용하면 좋다는 평이 있다.

 

그 외에도 Flor-Opal Varnish는 자일리톨을 함유하여 충치 예방효과를 극대화하였다. 점도 역시 너무 끈적끈적하지 않게끔 적당해 고른 도포가 가능하다.

불소 바니시, 이젠 간편하게 사용하자

 

 

사진1. 적용 전 치면을 깨끗이 세마한다. 양쪽 시린지 끝부분에 엄지손가락을 대고 플런저를 밀어서 양방향으로 5회 정도 내용물을 혼합한다.
2. 혼합이 끝나면 Varnish 로고가 새겨져 있는 syringe쪽으로 내용물을 모두 밀어넣는다. 시린지에 전용 팁인 FX flex tip을 연결한다. 필요 시 팁을 90°로 구부려서 사용할 수 있어 쉽고 깔끔한 적용이 가능하다. 단, 팁을 너무 과도하게 구부리면 내용물이 잘 안 나올 수도 있으니 주의한다.
3. 바니시를 도포하기 직전 치면을 건조시킨 후 한 방울 정도의 바니시를 도포하고 치면에 얇게 도포한다.
4. 적용 후 입술을 자연스럽게 들었다 내려서 타액과 바니시가 접촉하도록 한다. 바니시는 타액과 접촉한 후에 굳고, 치아에서 수일에서 수주까지 유지된다.
5. 적용 후 4~6시간 동안 칫솔질을 피하고 가급적이면 뜨거운 음료나 단단한 음식도 피한다.
 

 

 제조원 : Ultradent(미국)
 수입원 및 판매원 : ㈜더존월드
 문의 : 1588-2872

Mini Interview | 최영규치과의원 최영규 원장

“불소 바니시는 충치 예방은 물론, 심미성 우수하고 적당한 점도 갖춰야”

 

 

“불소 바니시, 이제 표 나지 않게 치료하게 돼 성인들도 좋아합니다.”
최영규 원장(최영규치과의원)은 Flor-Opal Varnish의 가장 큰 장점을 심미성이라고 강조했다.
불소 바니시는 예방 효과가 우수한 재료 중 하나다. 때문에 본연의 예방 목적뿐 아니라 심미성까지 달성할 수 있다면 그보다 좋을 수는 없다.
최 원장은 “기존의 불소 바니시는 고유의 색 때문에 성인들, 특히 여자 환자들이 거부감을 가졌던 게 사실”이라고 말한 뒤 “무색의 투명한 Flor-Opal Varnish는 예방 효과 및 심미성 모두 우수한 제품”이라고 전했다.
또한 그는 “Flor-Opal Varnish는 점도가 적당하다”고 언급했다. 고점도의 바니시는 흘러내리지 않는 반면 적용하기 까다로운데, Flor-Opal Varnish는 적당한 점도를 가져 교합면 및 인접면 적용이 용이하다는 게 최 원장의 설명이다.
그 외에도 향이 좋아 환자에게 거부감이 없고, cervical abrasion case에 적용 시 충치예방 및 sensitivity 경감을 기대할 수 있다는 점도 Flor-Opal Varnish의 특징으로 꼽았다.
불소 바니시는 교정치료에도 효과적으로 활용된다. 교정치료 시 인접면을 삭제하게 되는데 삭제된 법랑질 또는 상아질 표면이 거칠어 충치발생 빈도가 높아진다.
최 원장은 “이 경우 삭제된 인접면에 Flor-Opal Varnish를 도포해주면 치아 우식 발생빈도를 현격히 줄일 수 있다”고 덧붙였다.
물론 “시린지 팁이 곡선이고 믹싱 없이 도포할 수 있는 제품이 나온다면 더 좋을 것”이라는 아쉬움을 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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