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탐방] "모셔가고 싶은 인물, 함께하고 싶은 인재 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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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탐방] "모셔가고 싶은 인물, 함께하고 싶은 인재 양성"
  • 황원희 기자
  • 승인 2011.06.15 15: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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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민 교수에게 듣는 삼육보건대학 치위생과 “모셔가고 싶은 인물, 함께하고 싶은 인재 양성”

 

서울시에 위치한 삼육보건대학은 지리적으로 유리한 이점과 함께 기독교대학 특유의 인성 교육 과정을 바탕으로 학생들을 배움의 길로 안내하고 있다. 특히 2년 연속 대학 대표브랜드 사업 지원 대학에 선정되며 학생들에게 해외방문프로그램 및 어학연수와 해외실습 프로그램 등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호에서는 글로벌 시대에 발맞추어 국제적인 치과위생사 양성에 앞장서고 있는 삼육보건대학 치위생과, 김성민 교수를 만나 앞으로의 청사진을 들어보기로 한다.

 

필드에서 필요로 하는 커리큘럼으로 구성

 


삼육보건대학 치위생과는 1995년 그 시작을 알렸다. 이듬해인 1996년 제1회 입학생을 시작으로 16년이 흐른 지금은 100명 내외의 학생을 신입생으로 맞아 삼육보건대학에 맞는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2007년부터는 전공심화과정을 신설하여 좀 더 심층적인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올해 새롭게 도입된 연구방법론, 통계 등의 커리큘럼 구성은 학생들에게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7년째 삼육보건대학 치위생과 교수로서 그 역할을 일임해 나가고 있는 김 교수는 “피드백이 좋아 내년에도 계속 시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해외방문프로그램 통해 치과위생사 국제화에 한 발짝 다가서
교육과학기술부의 ‘대학 대표브랜드 사업’은 대학 내 경쟁력있는 학과를 선정해 지원해주는 사업이다. 삼육보건대학 치위생과는 작년부터 2년 연속 대표브랜드 사업에 선정되어 작년에만 9억 4천만 원을 지원받았다.
김 교수는 “세상은 넓고 할 일은 많다. 학생들의 시야를 넓히기 위해 대표브랜드 사업비를 이용해 해외방문프로그램을 기획했다”며 “호주, 싱가포르, 일본, 미국의 치과대학 치위생학과 및 치과의료기관을 방문하여 직접 실습하고 체험하는 시간을 갖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고 전했다.
김 교수는 “학생들이 직접 계획서를 제출하면 교수가 평가를 해서 팀을 선정한다. 이것은 학생들에게 터닝 포인트가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특히 그는 미리 외국의 시스템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본격적인 해외 진출을 위한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어학연수ㆍ해외실습은 다양한 문화체험 기회로 작용

 


삼육보건대학 치위생과는 교과과정 외에도 학생들에게 필요한 과정을 덧붙여 배움을 실천하도록 하고 있다. 1학년의 경우 컴퓨터 관련 교육 및 어학연수 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어학연수의 경우 일찍이 해외진출에 대한 비전이 있는 학생을 선정해 체계적인 지원을 위한 터를 잡는 과정이다. 2학년은 병원코디네이터 자격증과 인성 서비스 교육, 국제 매너 등을 익힌다. 3학년은 의료장비관리사 과정과 브랜드 사업비용을 이용해 인상 채득 등 실질적으로 필요한 실습교육을 보충하고 있다. 김 교수는 “해외 실습 기회는 우선적으로 3학년에게 제공된다”며 현재 3기째 진행 중이라 밝혔다.
그는 “해외 봉사도 많이 지원하고 있다. 의료의 손길이 닿지 못한 곳에 봉사하기 위해, 없는 사람에게 나누는 것, 그런 마음을 바탕으로 동기유발을 시키고 있다”고 언급했다. 덧붙여 “이런 성과들을 얻기 위해 모든 교수님들이 많이 노력하신다. 학생들이 그 마음을 알고 열심히 따라줬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김 교수는 “지금은 국제화를 위해 기초를 다지는 기간이다. 3년 후 부터는 본격적으로 추진해서 세계로 뻗어나갈 것이다”며 “학생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으니 종교적 편견을 가질 필요가 없다”고 언급했다.

 

Dear dentist
외국의 환경처럼 치과의사와 치과위생사의 관계를 상하관계, 주종관계가 아닌 동등한 관계로 생각했으면 좋겠습니다. 사회적 인식이 변화했듯 치과의사의 인식 변화도 필요한 시점입니다. 또한 자꾸 사회적인 것만 생각하시는데 일을 하는 만큼 그에 합당한 연봉을 제공하셨으면 합니다. 충분한 대우가 있을 때 근로 의욕이 상승하는 것은 당연한 이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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