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탐방] 고객에게 끝까지 책임지는 브랜드를 육성하는 것, 우리의 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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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탐방] 고객에게 끝까지 책임지는 브랜드를 육성하는 것, 우리의 꿈!
  • 남재선 기자
  • 승인 2012.05.10 11: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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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존월드


남들과 다른 독특하고 튀는 마케팅으로 승부한다
더존월드 이계우 대표는 이제 40대 중반의 나이지만 정신만큼은 20대 젊은이에 못지 않은 패기와 도전정신을갖췄다. 치과계에서도 흔치 않은 과감한 마케팅 기획과 실천력이 그가 가진 강점이다.

2001년 창립이래 2011년 한국소비자 신뢰기업 대상수상, 케이블 TV의 홈쇼핑 채널 진출과 조선, 중앙, 동아 등 국내 유수 일간지의 대대적인 광고 마케팅으로‘Aquapick’이라는 자신만의 브랜드를 치과계 밖의 세상에도 널리 알리며 성공리에 마케팅 파워를 떨쳤다. 그야말로 마케팅의 귀재로 평가받기에 모자람이 없다.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해 ‘나만의 브랜드’를 육성 사업가로서 브랜드를 생성하고, 그 가치를 높인다는 것은 고객들을 책임지겠다는 의지를 담는다. 그는 규모만 키우기보다는 작지만 강하고 유연한 조직, 고객과의 소통, 고객에 대한 책임을 질줄 아는 기업문화를 통해 더 좋은 생각과 가치를 공급할 수 있는 더 좋은기업과 더 좋은세상, 즉, 더존월드를 만들어갈 수 있다고 믿었다.

그 출발로 이계우 사장은 처음부터 브랜드 만들기에 올인했다. 당시 국내에는 마땅한 브랜드가 없었기 때문에 자신이 할 수 있는 분야에서 1등 브랜드를 만들어보자는 초심으로 시작해‘Aquapick’이라는 브랜드를 처음 선보였다.

무역 및 유학생활을 통해 국제 감각을 느끼며 세계시장을 보는 시야를 넓혔고, R&D, 마케팅, 제조력과 특허권을 보유한 잠재력있는 해외 브랜드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다양한 아이템을 선보이기 시작했다. 특히 이들‘세계적인 기업들과의 제휴’를 통해 고품질 제품생산 기지의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고 기술 제휴 및 특허 라이센싱을 통해 더존만의 브랜드를 만들기 위해 꾸준히 노력해왔다.

그 결실로 지난 2009년부터는 독일 IDS전시회 등 각종 해외 전시회를 통해 치아 미백제등을 더존월드만의 브랜드로 해외시장 개척에 나서고 있다.

‘Aquapick’에서 ‘Ultradent’까지
차별화된 마케팅 도전사 그는 마케팅에 관한한 과감한 편이다. 구강세정기인 ‘Aquapick’20만대를 일반대중을 대상으로 한 체험마케팅을 통해 성공리에 런칭했다.

그가 가진 파워는 바로 “고객의 진심에 호소하는 것”이다. 무료체험 이벤트라 해도 우수한 품질이 뒷받침되지 못했다면 성공하지 못했을 것이다. Aquapick의 성공은 미국 Ultradent사의 파트너가 되면서 더욱 빛을 발했다.

Ultradent사의 대표적인 상품인 치아미백제 Opalescence외에도 지혈제와 본딩제를 치과계 대표 브랜드로 성장시켰다. 아울러 광중합기인 Valo를 천대 이상 체험 마케팅을 통해 런칭, 판매하는 돌풍을 일으키기도 했다.

해외유명 기업과의 파트너십을 맺을때 이대표가 가장 먼저 고려하는 것은‘High Quality’이다. 올해는 더존월드의 새로운 파트너인 Bien-Air 제품과 MDT를 본격적으로 출시한다. 전 세계 120여 개국에 명품 핸드피스와 임플란트 엔진 등을 공급하는 기업인 Bien-Air와 국내 독점공급을 체결하여 고급브랜드 이미지 마케팅과 서비스를 해 나갈 예정이다. 아울러 이스라엘 MDT사의 Bur로 Bur 시장 공략도 눈앞에 두고 있다.

두 분야 모두 기존시장과의 차별화된 전략을 내세워 현재 유럽등 선진국시장에서의 마켓 리더 명성을 한국에서도 유지해나갈 목표를갖고있다.

해외시장 현황에 대한 그의 의견을 묻다.
마케팅 전문가인 이계우 대표가 바라보는 한국치과시장에 대한 평가는 다소 고무적이다. 그는 지금이야말로 한국치과계가 더욱 더 세계시장으로 나가야 한다고 굳게 믿고있다. 한류의영향도있지만, 한국에 대한 Name value가 전 세계 시장에서 대단하다고 자평한다. 평소 해외활동을 많이 하다보니 세계 시장에서의 한국 치과의술이나 치과산업의 역동성을 높이 평가한다.

그러나 한국은 정보공유가 빠르고 그만큼 발전가능성이 큰 것으로 비춰지지만 제조업체들이 성장하면서 브랜딩, 패키징, 디자인 분야에 대한 취약점도 있다.
그는 한국기업들이 이들 약한 분야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국제전시 등 해외시장에 널리 알릴 수 있는 기회를 많이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더존월드, 고객만족의 큰 그림을 어떻게 그려가고 있나
이계우 대표는 가장 먼저 직원들이 만족하는 기업을 만들고 싶다고 밝혔다. 직원 스스로 만족해야 고객에게 진심이 전해진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경영자의 입장에서도 직원에게 서비스 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자신 역시 솔선수범하기 위해 노력한다. 더존월드는 장기근속자가 많다.

이 대표 자신도 가능하다면 모든 직원들이 평생 직장으로 여기고 역량을 펼쳐나가길 바란다. 최근에는 전 임직원 모두 양평으로 패러글라이딩을 만끽하며 단합의 워크숍을 다녀오기도 했다. 이계우 대표가 인터뷰내내 강조한 Active, Different, High Quality라는 단어들을 통해 오늘의 더존월드를 이루고 있는 기업철학을 느낄 수 있었다.

인터뷰를 마치며...
최근 그가 열정적으로 한글판과 영문판을 비교해가며 읽었다는 스티브잡스의 자서전처럼 이계우 대표는 기업 더존월드를‘Think Different’를 실천하는 기업으로 만들기 위해 오늘도 세계 속의 뉴 브랜딩을 하고, 브랜드를 책임지며 진두지휘하는‘고객감동 CEO’전도사로 나아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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