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탐방] 연구하는 기업, 코웰메디. 세계 특허와 품질로 입증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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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탐방] 연구하는 기업, 코웰메디. 세계 특허와 품질로 입증하다
  • 김민수 기자
  • 승인 2012.09.05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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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웰메디

치과 임플란트 발전에 앞정서는 코웰메디는 임직원 이하 모든 직원들이 하나된 마음가짐으로 끊임없는 제품개발과 연구로 다수의 국내외 특허를 출원했다.
품질에 대한 자부심과 열정으로 2004년 ‘FDA 승인’ 및 ‘동탑산업훈장 수훈’ 등을 통해 대내외적으로 품질의 우수성을 인정받은 코웰메디.
덩치 크고 교만한 기업이 아닌 항상 연구하고 봉사하며 이웃에 기쁨과 사랑을 주는 기업이 돼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생명공학 전문회사가 되겠다는 코웰메디 김수홍 대표이사를 만나 코웰메디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에 대해 들어보자.

 

 

김수홍 대표이사
김수홍 대표이사



‘최초’에 자만 않고 해외시장과 연구에 과감한 투자
“1994년 대한민국 임플란트 도입기에 최초로 국산 제품 개발에 성공한 회사입니다.”
코웰메디 김수홍 대표이사는 외산 임플란트가 주류를 이루고 있던 시절 한국인에게 적합한 임플란트를 보급하겠다는 일념 하에 연구를 시작했다고 한다.
코웰메디는 2000년 현재의 사명으로 법인 전환 후 Cowell-Implant System 및 각종 기구와 엔진, 치과용 합성골이식재인 Bio-C, 치과용 rhBMP-2 코팅 골이식재인 Cowell-BMP 등의 제품을 개발해 국내외 시장에 공급하고 있다.
김 대표는 “미국 현지 법인 (Cowellmedi U.S.A)과 유럽 및 대만의 에이전시가 활발하게 활동 중”이라며 “아시아 국가를 비롯하여 영국, 루마니아, 터키, 미국, 남미 국가 등의 세계 여러 나라에 수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그는 “코웰메디는 다년간 R&D분야에 많은 투자를 하고 있다”며 “현재도 기업부설 조직생물공학 연구소에서 rhBMP-2 코팅임플란트 등 차세대 임플란트 관련 제품 개발을 위해 바이오 물질을 접목할 제품을 연구개발 중 이다”라고 말했다.

창조와 도전, 치과계 미래와 인류 건강 책임
김대표는 코웰메디의 경영철학으로 “무엇보다 신뢰와 원칙, 정도를 지키는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신뢰는 과장되거나 형식적이지 않으며 고객들이 믿고 사용할 수 있는 제품만을 만들고자 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다른 경영 원칙으로는 “창조적이며 도전적인 정신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다”며 “이를 통하여 코웰메디라는 기업이 현재에 만족하지 않고 항상 새로운 것을 창조하기 위해 연구하고 도전을 함으로써 더욱 발전적인 치과계의 미래를 이끌어 나갈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김 대표의 이러한 기업 이념을 바탕으로 정도의 일을 걸으면서도 꾸준히 도전하고 창조하는 경영을 해온 코웰메디는 치과 임플란트 관련 여러 제품들을 국산화 했다. 또한 신기술에 의한 제품 제조와 기술의 우위를 확보했다.
김 대표는 “이제는 치과 임플란트에 바이오 생명공학 인프라를 구축하여 인류의 건강에 이바지하는 것이 코웰메디의 궁극적인 경영 목표”라고 포부를 밝혔다.

 

 

 

 

 

 


연구 그리고 연구, 기술력과 해외 마케팅에 총력
김 대표는 “코웰메디가 치과 임플란트 전문 회사로 시작했지만 처음부터 회사의 규모를 키우는데 주력하기 보다는 자체 연구소를 설립하여 R&D 분야에 회사 대부분의 역량을 투자했다”고 말했다. 따라서 그는 “초창기에는 치과용 임플란트와 시술기구 등을 국산화 하고 다양한 시술에 특화된 제품을 개발하는데 역점을 두었다”고 설명했다.
코웰메디는 2006년에 자체 조직생물공학 연구소를 설립하면서 여러 연구단체들과 협약을 맺고 본격적으로 바이오융합 제품 개발을 시작했다. 김대표는 “체계적인 연구와 제품평가를 통해 임플란트와 관련된 가장 적합한 생체재료를 제공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했다”며 그때를 회상했다.
그 첫 번째 산물이 rhBMP-2관련 제품이다. 이 물질은 골결손 부위에서의 골재생을 유도하는 성장인자의 한 종류이다. 이미 골이식재로 국내 시장에 선보였고 임상에 적용되고 있으며, 나아가 해외 시장 개척에 힘쓰고 있다.
김 대표는 “이 물질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제품을 개발하고 적용되는 영역을 의료계 전반적으로 확대해 가는데 R&D와 마케팅의 역량을 최대한 발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 대표는 “마케팅의 경우 우선 국내 시장은 다양한 적응증에 적합한 치료법을 개발하고 세미나를 통해 유저의 확충을 꾀할 것”이라며 “해외의 경우, 미국 현지 법인과 각국의 에이전시를 통해 미국의 매드트로닉사의 BMP 제품보다 저렴한 가격에 시장을 공략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품질에 대한 자신감, 최첨단 기술력과 특허로 증명
김 대표는 임플란트 품질에 대한 경쟁력에 자신이 있었다. 그는 “코웰메디의 임플란트는 기본적으로 품질에 가장 큰 경쟁력이 있다”며 “최근, 디자인 트랜드를 충실히 반영하고 완성도 높은 SLA 표면처리를 적용한 ‘INNO’ 임플란트가 출시 됐다”고 말했다. 이 제품은 코웰메디의 20여 년간의 노하우가 고스란히 담겨져 있다.
그는 “코웰메디는 오랜 기간 다양한 표면처리와 디자인의 제품을 개발하여 출시했고 성공적인 결과를 가져온 제품도 있었다”며 “물론 아쉬운 결과를 보였던 제품도 있지만 이러한 다양한 경험과 노하우들이 축척되어 있기에 코웰메디의 품질이 보장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BMP골이식재 또한 국내 유일의 제품으로 코웰메디의 경쟁력을 이야기할 때 빼놓을 수 없는 제품이다.
김 대표는 “이 제품을 필두로 다양한 영역에 적용된 제품을 구상 중”이라며 “BMP코팅 임플란트의 경우 이미 2007년 7월 대한민국 특허청의 특허등록에 이어, 미국 특허청으로부터도 ‘rhBMP-2 코팅 치과용 임플란트’ 특허 출원이 2010년 10월 20일자로 등록 결정됐다”고 설명했다. 이는 2007년 5월에 출원하여 3년 5개월만에 이루어낸 성과로, 특허등록 결정에 따라 향 후 20년간 생산 및 판매, 사용권에 대한 대한민국과 미국에 독점적인 권리를 갖게 됐다.
김 대표는 “이번 미국 특허청의 특허등록 결정에 따라 차세대 임플란트 표면처리의 핵심인 ‘BMP코팅 임플란트’를 선보이겠다고 한 약속 이행에 한걸음 더 나아간 결과를 증명한 셈”이라며 “향 후 상용화 된다면, 지금까지의 물리화학적인 방법과는 구분되는 진일보한 표면처리 방식으로 그동안의 표면처리에 대한 여러가지 논쟁을 불식시킬 수 있을 만큼 강력한 효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국내에서의 과다 경쟁보다는 세계시장 공략
김 대표는 “국내치과 시장은 앞으로 기존의 방식을 벗어난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들어야 할 것”이라며 “치과의사 스스로가 새로운 치료법을 인정받을 수 있는 사회적 분위기도 만들어져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그는 “보철 위주의 지나친 저가경쟁보다 질병을 예방하고 건강한 치아를 보존하는 등 체계적이고 질적인 진료를 통해 환자에게 도움을 줄 수 있어야 상생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급변하는 시장환경에 대처하기 위해 치과계 기업들이 주목해야 할 사항에 대해 김 대표는 “가격정책이나 유통구조의 변화를 통해 현재 국내 시장에서 과다한 경쟁을 하는 것은 치과 업계에 유익하지 못하다”며 “연구, 개발을 통해 새로운 블루오션을 개척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말했다. 따라서 그는 “세계적으로 특허화된 기술을 개발해 세계시장을 공략하여 새로운 마켓과 고객을 형성하고자 노력한다면 국내치과계의 시장환경이 자연스럽게 발전적으로 변모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차세대 기술 선점으로 의료 전 분야에 진출
김 대표는 “코웰메디가 치과 영역에서의 차세대 기술을 선점하는 것과 치과영역을 벗어나 더 큰 시장을 공략하는 두 가지 방법을 동시에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는 “차세대 임플란트라고 불리우는 rhBMP-2 코팅 임플란트의 개발을 완료하여 표면처리 뿐만 아니라 임플란트 구조도 보다 다양하게 적용될 수 있도록 연구개발에 매진할 것”이며 “그로 인해 골질에 관계없이 누구든지, 어느 부위나 임플란트를 시술받을 수 있는 코웰메디만의 제품을 시장에 내놓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시장 인프라를 더욱 넓혀나가는 것도 코웰메디의 장기적인 목표라는 것이 그의 설명이다. 김 대표는 “치과영역에서의 계속적인 정진을 통해 동시에 골조직 복구와 관련된 정형외과 영역에 진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는 “rhBMP-2는 미국에서도 척추유합 분야나 장골(iliac bone) 재생복구에서 더 많이 사용되고 있는 실정”이라며 “코웰메디에서도 치과용 외에도 정형외과용으로 라인업을 하기 위한 준비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렇듯 코웰메디는 세계시장 공략을 위해 세계 유수의 기업이나 연구 단체외의 협력을 이끌어내어 글로벌 마케팅의 발판을 만들고 있다. 이미 오래전 미국과 대만에 지사와 협력회사가 설립되어 가까운 중국은 물론 미주전지역, 유럽등의 세계시장 공략을 위한 거점으로 활용하고 있으며 현재 rhBMP-2를 적용한 각종 제품의 해외 특허 및 허가 절차를 밟고 있다.
김 대표는 “코웰메디의 축적된 기술과 양산체제로 세계 두 번째로 개발에 성공했지만 가장 신뢰받고 합리적인 가격으로 rhBMP-2하면 코웰메디가 떠오를 수 있도록 세계시장의 선두에 서는 것이 목표”라며 “아울러 치과 임플란트를 넘어서 의료 전 분야에 진출하는 계획도 가지고 있다”고 언급했다.
또한 그는 “임플란트 및 골이식재가 국내 시장에서 더욱 우위에 설수 있도록 마케팅의 역량을 높일 것”이며 “신제품을 꾸준히 시장에 선보일 계획이고 합리적인 가격의 실속형 제품들을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고객의 코웰메디 사랑에 최상의 품질로 보답
코웰메디는 최근 임플란트 표면처리의 주종을 이루고 있는 SLA표면처리 제품의 치과용 임플란트로 ‘INNO’가 있다. Submerged 제품이 먼저 출시돼 각광을 받고 있으며 Internal, External Type도 허가절차를 진행 중이며 곧 출시될 예정이다.
김 대표는 “여러 업체가 이미 SLA 제품을 시판하고 있고 개발을 완료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하지만 임플란트 성공률을 높이기 위해서는 SLA 표면처리 기술의 보유 여부가 아니라 실제 제품에 정확하고 완성도 있게 구현시키는 것이 관건”이라고 설명했다.
코웰메디는 최근 여러 가지 공정과 설비를 추가해 ‘보다 균일한 미세표면 형상’, ‘증대된 BIC’, ‘향상된 표면 젖음성’의 SLA 표면처리를 완료했다. 또한 Fixture 외에 상부 제품도 새롭게 구성중이며 특정 시술에 특화된 제품으로 Mini, Wide implant 외에 Short Implant도 허가진행 막바지에 있으며 곧 선보일 예정이다.
BMP골이식재의 경우 최근에 0.1g, 0.25g, 외에 0.5g 용량을 추가 구성했으며, BMP골이식재(제품명: 코웰BMP)와 합성골 이식재를 함께 구성한 실속형 패키지로 GBR키트 제품도 새롭게 출시했다. 이는 적은 양의 코웰BMP로 보다 큰 Defect를 치유할 수 있어 편리성과 저렴한 가격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는 셈이다. 그리고 Macro-pore를 가진 부정형 입자로 Cancellous Bone 과 유사한 구조를 지닌 BMP와 함께 사용할 새로운 Bone graft도 개발 중에 있다.

뼈이식 관련 제품으로 ‘BMP bone graft and Open Sheet System’의 약자인 BOSS 제품이 있다. BMP와 Teflon Sheet를 이용해 간편하게 골재생술을 할 수 있는 제품으로 Abutment(Type 1)와 Screw(Type 2)로 구성돼 있다. 이는 코웰BMP의 골재생과 연조직 재생이 동시에 가능한 기능을 이용한 것으로 Primary closure 없이 값비싼 차폐막 비용도 절약할 수 있어 편리함과 경제성이 장점이다.
김 대표는 “코웰메디의 제품을 사랑해주신 여러 유저분에게 우선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싶다”며 “초장기 치과 임플란트로 시작했고 좀 더 나은 제품을 연구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바이오 산업으로 그 영역을 확장하고 있지만, 치과 전문 기업이라는 기본적인 모토에는 변함이 없다”고 말했다.
그는 “앞으로도 꾸준한 연구를 통해 그 동안 불편하게 느꼈던 점을 보완하고 최상의 품질로 만족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치과계에 종사하시는 모든 이들의 조력자로서 그 역할을 충실히 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한국 치과 산업의 발전에 일익을 담당하며 ‘연구하는 기업’으로서의 코웰메디에 많은 관심과 성원 당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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