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 치과위생사들의 화합 축제의 장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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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치과위생사들의 화합 축제의 장 열린다
  • 하정곤 기자
  • 승인 2014.05.23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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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위협, 7월 5일과 6일 종합학술대회 개최

 



(왼쪽부터) 이향숙 총무이사, 정순희 부회장, 배현숙 부회장, 김민정 연수이사  

 

국내 최대최고 권위의 치위생 분야 행사인 대한치과위생사협회(회장 김원숙, 이하 치위협) 창립 37주년 기념 제 36회 종합학술대회 및 KDHEX, 제 14회 치과위생사의 날 행사가 오는 7월 5일(토)과 6일(일) 양일간 서울 그랜드힐튼호텔에서 개최된다.

지난해 5천여명에 달하는 치과위생사와 치위생(학)과 재학생, 치위생(학) 교수 등이 참가하여 치위생계의 단합된 힘과 저력을 대내외에 과시한 행사는 올해도 지역을 초월해 임상과 보건 등 다양한 분야에 종사하는 치과위생사들이 한자리에 모여 학술적 최신지견을 다루고 친목과 화합을 도모하는 의미 깊은 축제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이번 학술대회는 면허 신고제를 앞두고 열리는 대회라 눈길을 모으고 있다. '치과위생사가 만드는 건강한 미소!’를 주제로 한 올해 행사는 저명한 국내외 연자의 수준 높은 학술강연과 포스터 발표를 비롯해 최신 치과기자재 및 구강위생용품 전시회 KDHEX(Korean Dental Hygiene EXhibition), 페스티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준비된다.

우선 학술대회는 저명인사 초청 특별강연과 더불어 임상치위생, 지역사회치위생, 사회치위생 등 세션별 강연으로 구성되어 종사분야별 치과위생사들의 학술적 갈증 해소에 도움을 줄 것으로 전망된다. 이와 관련 치위협은 종합학술대회를 앞두고 5월 12일 뉴국제호텔에서 간담회를 가졌다.

 

정순희 부회장은 “올해는 학술대회를 1차 서울, 2차 부산 등 2번 개최하며 내년에는 50주년 기념 학술대회가 열린다”고 밝혔다.

배현숙 부회장은 “작년 열린 종합학술대회에 5000여 명이 참여했기 때문에 올해는 그 이상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특히 △스케일링 등 치주관리(서울대학교 치과병원 김경진) △골유도 재생술을 동반한 임플란트 수복 시 치과위생사의 역할(광주미르치과 정찬길) △임플란트-전문치과위생사를 위한 강연(강동경희대학교치과병원 이성복 병원장) △교정-전문치과위생사를 위한 강연(미소를 만드는 치과 박창진) △임상에서 꼭 알아야 할 치과건강보험 팁(오스템임플란트 치과건강보험 패컬티 이수정) △치아줄기세포를 위한 바이오치아(서울대학교 치과대학 박주철 교수) △치과위생사가 함께하는 입병관리(대한안면통증 구강내과학회 최종훈 회장) 등 임상 노하우와 전문성을 기반으로 치과계 이슈를 반영한 강연은 치과위생사가 환경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특히 해외연자로 특별 초빙한 Maria Perno Goldie 전 세계치과위생사연명(IFDH) 회장이 세계 치과위생사의 역사 및 비전에 대한 강연을 통해 향후 구강보건 전문가로서 한국치과위생사가 갖춰야 할 전략 기반에 대해 고민하는 뜻 깊은 자리를 마련할 예정이어서 참가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배 부회장은 “전문 업체에 시스템 개발을 의뢰했으며 많은 회원들의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다양한 학술강연과 전시 및 이벤트도 마련된다. 최신 치과기자재 및 구강위생용품과 함께 각종 특판 및 할인 이벤트, 부스별 경품행사 등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KDHEX, 무료법률자문 접수, 포스터 전시 발표와 테이블클리닉, 구강보건교육매체 전시 등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하며 참가자들의 시선을 모을 전망이다. 치위협은 지방 참가자들을 위해 오는 9월 14일 추계학술대회도 준비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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