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치주과학회(회장 조기영)는 이 달 25일부터 열리는 제55회 이번 대한치주과학회 종합학술대회 기간 동안 학술적인 측면은 물론 회원들이 직접 참여하여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마련한다.

학술대회 둘째 날인 10월25일에는 학술대회장 2층 그랜드볼룸 별실에서 약 40명의 회원을 대상으로 ‘쿠킹 클래스’를 열 예정이다. 오전에 에어플라이와 블렌더(필립스사)를 이용해 사과 토르티야와 바나나, 딸기 스무디 만드는 법을 시연하고, 오후에는 바리스타가 진행하는 클래스로서 전자동 에스프레소 머신을 이용한 다양한 커피 음료를 만드는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이번 학술대회 기간 중에는 현대 미술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코너도 함께 마련된다. ‘누크 갤러리’ 조정란 디렉터의 주관으로 6인의 한국 현대 미술을 대표하는 작가들의 작품이 전시된다. 이들은 한국 현대 미술계에서 가장 왕성하게 활동하는 작가들로 이들의 작품을 통해 현대미술이 추구하는 흐름을 엿볼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전시회를 기획한 황치훈 부회장은 “미술과는 전혀 다른 분야인 학술대회와 맞물려 현대미술전을 기획함으로써, 각자 다른 시선으로 대상을 바라볼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라며 “다양한 방법으로 이야기를 풀어내는 작가들의 미술작품을 통해 시각적 감흥을 느끼고 다른 분야에 친근하게 다가 갈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덴포라인 편집팀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