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 “전신질환자 임플란트 수술, 무균술식과 프로토콜 원칙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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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전신질환자 임플란트 수술, 무균술식과 프로토콜 원칙 중요”
  • 덴포라인 취재팀
  • 승인 2022.02.01 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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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D 2021 임상 포스터 대상 수상자…오현준 서울대치과병원 전문의 인터뷰

오후에는 SID 2021 임상 포스터 시상식에 이어 대상 수상자의 미니 인터뷰가 진행됐다. 오현준 서울대치과병원 구강악안면외과 전문의가 기자들과 만나 지난 10년간에 걸쳐 진행된 연구를 통해 얻은 임플란트 성공률이 참으로 고무적이라며 소감을 밝혔다.
 

SID 2021 임상 포스터 대상 수상자인 오현준 서울대치과병원 전문의 인터뷰가 진행됐다
SID 2021 임상 포스터 대상 수상자인 오현준 서울대치과병원 전문의 인터뷰가 진행됐다


오현준 전문의는 “구강악안면외과 김성민 교수님께서 식립하신 증례들을 동료들과 함께 분석해 SID 2021에 포스터를 지원해 좋은 결과가 나왔다”라며 “포스터 내용은 지난 10년간 서울대 구강외과에서 식립한 1천 개 이상의 임플란트를 전신질환이 있는 분들에게 식립하고 성공·실패율을 분석한 결과물로 성공률은 96% 이상, 31개가 실패했다”고 밝혔다. 오현준 전문의는 “고령화사회에 늘어나는 전신질환자의 임플란트 수술시 참고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96%라는 성공률이 일반 개원가에서도 가능한 확률인지.
저희는 술식을 시행할 때 최대한 무균 술식을 하며, 프로토콜 자체도 원칙에 맞게 진행했다. 대학병원에서 임플란트하는 경우는 개원가에서 출혈 가능성이 높거나 당뇨 같이 치유 불량 리스크가 있는 환자를 보내와 직접 케어한 것으로 교수님께서도 이 부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총 1019개 임플란트를 식립, 전신질환자 수는 333명이었다. 그중 31개가 실패했다.

신흥의 루나 제품을 이용해 39개 임플란트를 진행했었고, 전신질환자를 대상으로 한 성공률은 90% 이상으로 나왔다. 루나 디자인은 초기 고정에 유리하게 작용할 수도 있다고 생각된다.
 

오현준 서울대치과병원 전문의가 SID 임상포스터 대상 수상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오현준 서울대치과병원 전문의가 SID 임상포스터 대상 수상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SID 대상 수상자로서 소감과 앞으로의 계획이 있다면.
좋은 임상을 하기 위해서는 꾸준한 연구도 함께 진행되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연구를 이어가며 정리를 하고 배우는 점이 꽤 많다. 김성민 교수님은 물론 함께한 연구실 동료분들, 신흥 관계자분들에게도 감사드린다. 
앞으로 임플란트 식립이 어려운 환자들에게도 도움이 될 임상을 꾸준히 공부해 나가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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